베니스영화제 3관왕 '더 테러리스트', 코로나19 여파에도 오늘(26일) 개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2.26 13: 56

 제7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2015) 3관왕과 함께 전 세계 영화제에서 초청 세례를 받은 영화 ‘더 테러리스트’가 오늘 (26일) 개봉한다. 
‘더 테러리스트’(감독 예민 엘퍼, 제공 원더스컴퍼니, 수입 스톰픽쳐스코리아, 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는 정보원 임무를 조건으로 20년 만에 가석방된 카디르가 테러의 위협으로 가득 찬 도시 속 가족과 임무를 모두 지키려 애쓰는 이야기를 담은 느와르 범죄 스릴러.
2015년 열린 7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거머쥔 작품인데 5년 만에 국내 개봉하게 됐다.

영화 포스터

데뷔작 ‘비욘드 더 힐’(2011)을 통해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신예로 떠오른 예민 엘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더 테러리스트’는 전 세계 영화제에서 초청 세례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터키 작품으로 새로운 느와르 스릴러를 선보이며 묵직한 울림을 전하는 이 작품은 사운드와 조명, 주연 배우의 미친 연기력으로 개봉 전부터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영화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은 “오랜만에 진짜 흥미로운 영화를 만났다!”(ch**), “보는 내내 마음을 졸이게 되더라는…”(so**), “어둡고 테러의 공포로 가득한 이스탄불과 억압받는 사람들의 묘사가 너무나 리얼하다”(la**), “어두운 배경과 스토리를 꽉 채운 배우의 연기가 잘 맞아 떨어진 영화”(왓챠_한**), “터키영화의 색다른 매력이 돋보이네요”(js**), “불안한 이스탄불과 테러에 대한 위험 속 형제를 그린 잘 만든 범죄 스릴러”(al**), “끝없는 긴장감 속에 인물들의 연기가 빛을 발함”(ch**), “흉흉한 현지의 공기를 가까이서 목격하는 기분”(하**), “마지막 장면이 너무 인상적”(꼬**) 등 뜨거운 반응을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2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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