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범죄도시2' 베트남 촬영 문제 없다..선발대 무사 입국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2.26 15: 43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한국 영화의 해외 촬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범죄도시2'는 베트남에서 무시히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26일 OSEN 취재 결과, '범죄도시2'는 첫 촬영팀이 베트남에 입국했으며, 출연 배우들 역시 다음달에 입국해서 촬영을 진행한다.
앞서 베트남 다낭으로 입국한 한국 관광객들이 아무런 사전 예고 없이 격리 조치를 당했다. 현재 격리 조치 당한 관광객들은 대부분 무사히 귀국한 상황.

'범죄도시' 포스터

베트남 당국은 지난 24일부터 대구나 경북에서 온 모든 입국자를 14일간 격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황정민과 현빈이 출연 예정인 '교섭' 역시 요르단의 한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로 제작 일정 차질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교섭' 측 관계자는 "현재로서 일정의 문제가 없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범죄도시2' 관계자들은 베트남 현지에서도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일 매일 체온을 체크하고 있으며, 촬영 마지막까지 방역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범죄도시2'는 '범죄도시2'는 2017년 10월 개봉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약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양한 유행어와 화제를 만들어낸 '범죄도시'의 후속편.
올해 개봉을 목표로 베트남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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