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아빠와 아이들의 감동적인 재회 현장을 공개했다.
전미라는 26일 자신의 SNS에 "요즘 집에만 있는 심심한 아이들. 이 사태가 언제 끝날까요. 아이들은 아빠가 많이 보고싶대요. 짧은 만남과 이별의 여운이 생각보다 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탓은 잠시 뒤로 하고 같이 이겨냅시다. 의료진 분들 감사합니다. 조금만 힘내주세요. 대구분들 특히 많이 힘드실텐데 얼른 진정되길 기도합니다. 아프신 분들도 빠른 쾌유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몇 장의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공항에서 아이들과 아빠 윤종신이 만난 감동적인 현장이 담겨 있다. 부둥켜안고 반가움의 뽀뽀를 건네는 모습이 보는 이를 뭉클하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들은 아이들이 아빠에게 보낸 편지들을 담고 있다. 아빠와 가족을 향한 애틋함이 묻어나와 보는 이를 미소짓게 한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해 이방인 프로젝트를 시작해 현재 해외에서 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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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미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