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가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의미심장한 글을 접한 팬들은 걱정에 휩싸였다.
성현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답답해하는 아이를 데리고 놀이터로, 떨어져 있는 나뭇가지를 꽃다발처럼 가져오는 너무 예쁜 내 사랑”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성현아가 아이가 가져온 나뭇가지가 담겼다. 그 뒤로는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는 듯한 글과 사진으로 보였다. 하지만 다음 글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모두가 힘들다. 강철 멘탈로 버텨온 나조차도”라고 적은 것. 특히 성현아는 “이제 이 직업을 떠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는 글을 덧붙였다.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에 이를 접한 팬들은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이후 성현아는 ‘이제 이 직업을 떠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는 글을 지우고 “수정 들어갑니다”라며 심경을 밝힐 것을 예고했다.
한편, 성현아는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뒤 다양한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