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팝핀현준, 母 뱃살 줄이기 대작전 "매일 산책하기 시작"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27 06: 51

팝핀현준이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돕기 시작했다. 
26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팝핀현준이 어머니의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식사로 간장비빔밥을 준비했다. 하지만 비빔밥은 양푼에 가득했다. 팝핀현준은 어머니를 보며 "밥을 이렇게 많이 먹으면 다 뱃살로 간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어머니는 "왜 밥을 못 먹게 하냐"라고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병원 의사 선생님께 "환자들은 디스크 수술을 받고 누워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뱃살이 많이 찐다. 살이 많이 찌면 허리와 다리에 무리가 간다. 일단 다이어트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권유 받았던 것.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친구와 통화를 하며 아들에 대한 하소연을 털어놨다. 하지만 어머니의 친구는 "네가 좀 많이 먹긴 한다"라고 팩트 폭행을 던져 주위를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공기만 마셔도 찌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작년에 입었던 옷이 작아져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어머니는 저녁을 먹지 않겠다고 단식을 선언했다. 박애리는 "어머님 그래도 조금이라도 드시는 게 낫지 않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팝핀현준은 "아까 병원에서 엄마 배를 봤는데 방탄복을 입은 것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팝핀현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가 식탐도 있고 군것질도 많이 하신다"라며 "제가 잔소리를 하면 음식과 거리를 둘 수 있는 효과가 생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옛날에 내가 안양 다리를 건널 때 바람이 불어서 넘어질 뻔했다" 라며 과거 사진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머니는 팝핀현준에게 "네가 원인 제공자다"라고 말했다. 
박애리는 어머니가 걱정 돼 퇴근 길에 팥죽을 사왔다. 어머니는 "다이어트 중이라서 못 먹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애리는 "팥죽은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다. 조금만 드셔라"라고 권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먹지 않겠다고 굳건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밤 늦게까지 쉽게 잠이 들지 못했다. 어머니는 밤늦게 오이를 먹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팝핀현준은 본격적으로 어머니의 다이어트를 돕기 시작했다. 팝핀현준은 어머니에게 먹어야 할 음식들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이렇게 먹으면 굶어 죽는다"라고 불평했다. 
어머니는 팝핀현준과 손녀 예술을 위해 저녁 식사를 만들고 본인은 배추로 식사를 해결했다. 급기야 어머니는 변비에 시달렸다. 팝핀현준은 "좀 움직이면 나올 수 있다. 산책이라도 가자"라고 외출을 제안했다. 
팝핀현준은 "좀 걸어다녀야 소화도 된다. 매일 엄마와 식사 후 동네 한 바퀴를 돌겠다"라고 선언했다. 팝핀현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너무 급하게 몰아부친 것 같다. 앞으로 어머니와 함께 산책도 하고 같이 다니면서 얘기도 좀 많이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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