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 구조대 이전 계획 제동 걸렸다… 김영필, "박해진, 급소 찾아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27 07: 43

박해진의 구조대 이전 계획에 문제가 생겼다. 
26일에 방송된 KBS2TV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이 미령 산불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구조대 이전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날 강산혁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봉사를 시작했다. 강산혁은 마을 주민과 함께 미령 숲에서 함께 나물을 채취했다. 

강산혁은 마을 주민 중 한 명에게 25년 전 미령 산불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마을 주민은 대답을 회피하며 "쓸 때 없는 소리 하지 말고 나물이나 지켜라"라고 말했다. 
정영재(조보아)는 앞서 이상하게 생각했던 미령숲의 물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때 오보미(정연주)를 만났다. 오보미는 "물은 왜 뜨고 뭘 적는 거냐"라고 물었다. 앞서 정영재와 오보미는 만남 때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학창시절 때부터 앙숙이었던 것.
정영재는 오보미와 다툼을 벌이다가 다이어리를 떨어 뜨렸다. 떨어진 다이어리를 줍다가 두 사람은 의문의 구멍을 발견했다. 
최창(노광식)은 강산혁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최창은 행정팀쪽에 "강산혁이 혹시 다른 직업이 있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어떤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 최창은 강산혁이 갖고 있던 나성개발 명함에 적힌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는 박형수(이시훈)가 받았고 최창은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강산혁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다가 다리가 아픈 할머니를 돕게 됐다. 할머니는 "옛날 일은 왜 묻는 거냐. 묻지 마라. 죽은 사람이 있는데 누가 그걸 생각하고 싶겠나"라고 말했다. 
강산혁은 할머니의 집에 붙어 있는 사진 중에 권주한(최광일)과 조광필(김영필)을 보게 됐다. 할머니는 "저 위에 구조대를 저 양반이 만들었다. 마을에 자주 왔다"라고 말했다. 강산혁은 권주한과 조광필이 미령 특수구조대를 설립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강산혁은 박형수에게 왜 권주한이 입사 초기 시절 미령 특수구조대를 만들었는지 조사를 해보라고 지시했다. 그때 태성이 최근에 있었던 미령숲 산불을 언론에 제보했다. 이로 인해 특수구조대 이전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거세졌다. 
이날 조광필은 강산혁을 만나러 미령 특수구조대를 찾았다. 조광필은 "RLI의 본부장님이 특수구조대에 계시냐"라며 "나성개발 그만 넘기시는 게 좋겠다. 지금 놓으면 그동안의 투자금을 모두 포함한 금액으로 인수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산혁은 "주먹만 개발하고 뇌 개발은 안하셨나보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조광필은 "마지막 호의다. 저희가 다음 계획으로 넘어가면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산혁은 "다음 계획에 넘어가든 남의 집에 몰카를 설치하든 하시라. 하지만 상대가 강산혁이라는 것만 알고 해라. 다음 계획이 뭐든 쳐 맞으실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국 이날 조광필은 "강산혁의 급소를 찾아봐라"라고 명령했다. 
한편, 이날 정영재는 미령마을 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 하지만 정영재의 걱정과 달리 모두 정상이었다. 하지만 이를 본 김간호사(고수희)는 조사한 업체가 대원 바이오라는 사실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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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포레스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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