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주학년이 엄청난 먹방을 선보였다.
28일에 방송된 KBS2TV '배틀트립'에서는 더보이즈의 멤버인 주학년과 현재가 함께 인도네시아 보고르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재는 여행의 시작부터 "학년이의 별명이 '주또먹'이다. 주학년 또 먹어의 줄임말이다. 이번에 먹방이 엄청나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보고르에서 사파리 구경을 마친 주학년과 현재는 인도네시아 순다 전통요리를 먹으러 갔다. 주학년은 미리 공부를 요리를 주문했다. 처음으로 나온 요리는 카레독이었다. 앞서 먹었던 끄루뿍에 채소를 올려 샐러드처럼 먹는 요리. 현재는 "과자가 새우알칩 같아서 너무 바삭하고 맛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옥수수 튀김이었다. 주학년은 "정말 잘 골랐다"라고 말했다. 현재는 "옥수수 튀김은 100점이다. 콘치즈인데 바삭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MC김숙은 "영화 한 편 보면서 먹으면 백 장도 먹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어서 콩 튀김인 뗌뻬를 먹었다. 주학년은 "콩 튀김은 정말 아무 맛도 나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메뉴는 생선요리였다. 주학년은 "구운 생선에 갈비 소스를 얹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현재는 "살이 정말 부드럽다. 부드러운 갈치 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전통 요리라고 해서 향이 많이 날까봐 걱정했는데 향도 나지 않고 너무 맛있다.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음식이다"라고 말했다.
주학년은 '한입만'에 도전했다. 현재는 숟가락에 밥과 생선, 튀김을 올려 한 숟갈을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MC김준현은 "직각주차를 할 줄 안다. 한 입에 안 들어가니까 살짝 틀어야 하는데 그걸 안다"라고 칭찬했다. MC김숙은 "아이돌 중에 제일 잘 먹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배틀트립'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