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낰낰펀치' 펜타곤, KARD 제이셉 기록 못 깼다..여원·진호·홍석 TOP5 진입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2.29 20: 25

'낰낰펀치' 펜타곤이 아이돌 펀치왕 KARD 제이셉의 기록을 깨지 못했다. 그러나 BEST 5 안에 세 명이나 이름을 올리며 굴욕을 면했다.
29일 유튜브 '뮤플리' 채널을 통해 공개된 '낰낰펀치'에서는 그룹 펜타곤이 아이돌 펀치왕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주자는 신원이었다. 신원은 펀치에 앞서 자신에게 '성수동 원펀맨'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단 한 번밖에 주먹을 날리지 못한다는 의미였다. 신원은 거세게 펀치를 날렸지만, 742점이라는 다소 미미한 기록을 남겼다.

이어 키노가 나섰다. 키노는 인대 하나가 없다는 이유로, '분당 NO 인대'로 출전했다. 유토는 키노가 게임을 하기 전 "파이팅"이라고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하지만 키노의 점수는 786점으로, KARD 제이셉의 832점에는 턱없이 모자랐다.
'성수동 정권' 우석은 자세는 멋있었으나, 가장 낮은 점수 733점을 받았다. '대전 돌주먹' 진호가 출격했다. 신원은 진호를 두고 "타점이 낮아서 힘이 실린 것 같다"라고 놀렸다. 진호는 강한 펀치로 800점을 땄다.
다음은 '성수동 헐크' 유토였다. 유토는 무심하게 걸어가 펀치를 날렸다. 결과는 789점이었다. 멤버들은 "특이하게 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여원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다이어트 킹'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붙지 않는 여원의 모습을 두고 만든 것이었다. 하지만 여원은 가장 강력한 한방을 날리며 815점이란 기록을 세웠다. 
재킷 안에 입은 베스트 때문에 알라딘으로 놀림받은 홍석은 '성수동 알라딘'이란 이름으로 도전했다. 하지만  그의 자세는 엉성했고, 794점을 획득했다. 마지막 주자는 '성수동 무면역' 후이였다. 가는 팔에 비해 790점을 따내며 선방했다.
아쉽게도 KARD 제이셉의 기록을 깨진 못했지만, 여원, 진호, 홍석은 BEST 5에서 3~5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끝으로 펜타곤은 '강구 몽키스패너' KARD 제이셉에게 "굉장한 고수라고 들었다.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엔 뛰어넘겠다. 저희랑 컴백 같이 하니까 힘내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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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낰낰펀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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