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이태선x조우리, 친남매였다…김재영, 나영희에 '뺑소니' 진실 추궁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3.01 07: 44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이태선과 조우리는 친남매였다. 김재영은 나영희에게 진호은 뺑소니 사건의 진실을 추궁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에서는 강시월(이태선)과 문해랑(조우리)이 친남매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방송화면 캡처

강시월은 문해랑이 자신의 친동생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이에 문태랑(윤박)에게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주며 궁금한 점을 물었다. 문태랑은 사진을 가져가 확인을 하려다가 찝찝한 마음에 집으로 들어왔다.
강시월도 뒤따라 문태랑의 집에 들어왔다. 그는 문준익(정원중)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확인만 하겠다고 나섰다. 사진을 본 문준익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사진 속 아이는 문해랑이 아니다”고 답했다.
문준익의 답은 거짓말이었다. 문준익은 문태랑에게 “문해랑 얼굴이 남아 있다”며 “그 녀석이 친오빠라는 사실 때문인지, 너무 당황해서 그랬는지 거짓말을 해버렸다”고 말했다. 문태랑은 문준익의 말로 인해 더 혼란스러웠졌고, 강시월이 문해랑의 방에 남긴 ‘시월과 보름, 왜 이런 이름인지 궁금하지’라는 쪽지를 발견했다.
강시월은 홍화영(박해미)과 함께 출근하는 문해랑에게 뭔가를 확인하고자 했다. 강시월은 다짜고짜 설날 노래를 부르며 몇 절까지 있는지 물었고, 가사를 물었다. 문해랑은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느냐”며 매몰차게 대했다.
문태랑은 다시 강시월을 만났다. 문태랑은 “우리 삼남매는 자기가 누구인지 몰라서 두려워한다. 우리에겐 우리의 삶이 있고 가족이 있다”며 “유전자 검사라도 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문태랑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문해랑에게 알리지 말고, 설령 친남매가 맞다고 해도 문해랑이 상처 받지 않게 다가가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준휘(김재영)는 엄마 홍유라(나영희)가 대법원장 후보에 지명됐다는 사실에도 기뻐할 수 없었다. 홍유라가 동생 구준겸(진호은)의 뺑소니 사고를 은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구준휘는 함께 마음 고생하는 김청아(설인아)와 술을 마시며 고충을 토로했다.
여러 과정을 통해 홍유라가 진실을 은폐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 구준휘는 진실을 요구했다. 홍유라가 어떤 대답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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