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마마' 이규형x고보결, 환생한 김태희에 대혼란..귀신과 삼각관계?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3.01 07: 29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이 마침내 뜻하지 않은 삼자대면을 했다. 
29일 전파를 탄 tvN 주말극 ‘하이바이, 마마!’ 3화에서 조강화(이규형 분)는 사고로 죽은 아내 차유리(김태희 분)가 살아돌아오자 경악했다. 하지만 이내 닮은 사람이 아닌 진짜 차유리임을 확신했고 차유리는 “죽었던 기억이 나는데 깨어나 보니 지금이다. 하늘에서 모범 영혼이라고 49일 포상휴가 보내준 것 아닐까?”라고 설명했다. 
조강화는 차유리를 호텔에 재우며 어디 가지 말라고 했다. 그럼에도 그는 차유리가 돌아온 사실에 혼란스러워했다. 정신이 딴 곳에 가 있는 남편을 보며 현 아내 오민정(고보결 분)은 심란해졌다. 그래서 그는 계속 이혼상담을 받으며 이혼서류를 준비했다. 

그러는 사이 조강화는 차유리의 호텔을 찾아갔다. 하지만 차유리는 그곳에 없었다. 조강화는 차유리의 집, 즉 전 처가를 찾았지만 선물만 주고 돌아섰다. 그 시각 차유리는 딸 서우(서우진 분)의 어린이집에 있었다. 딸이 귀신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을 쓰며 안타까워했다. 
조강화 역시 서우의 어린이집으로 갔다. 차유리가 딸을 품에 안고 행복해하는 걸 본 그는 홀로 눈시울을 붉혔다. 조강화는 차유리가 모처럼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뒤돌아섰지만 이를 모르는 오민정도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조강화는 둘이 마주치지 못하도록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차유리는 딸에게 “우리 서우 보지 않아도 되는 것들 안 보게 해줄게. 꼭”이라고 약속했다. 그 순간 서우가 오민정에게 달려갔고 그렇게 둘은 서로를 알아보고 화들짝 놀랐다. 때 마침 조강화도 어린이집에 들어섰고 세 사람은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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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바이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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