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 옹성우 향한 안재홍x강하늘의 ♥︎..러브라인보다 '찐' 우정 [어저께TV]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3.01 06: 52

‘트래블러’ 옹성우는 사랑 받는 막내다. 안재홍, 강하늘, 옹성우의 ‘찐’ 우정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29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 3회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3일째 여행기가 담겼다. 안재홍은 일어나자마자 “스카이다이빙 때문에 불안하고 마음이 뒤숭숭하다. 내가 당차게 날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옹성우가 버킷리스트인 스카이다이빙을 혼자 실현하러 가겠다고 하자 강하늘과 안재홍이 용기를 내 따라나선 것. 두 사람은 겁이 났지만 낯선 곳에서 혼자 뛸 막내를 염려해 기꺼이 따라나섰다. 

옹성우는 “오랫동안 품어 온 나의 꿈. 오늘 여기서 품어 보는 거야”라며 감격했고 강하늘은 “성우 덕에 스카이다이빙 한다.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안재홍은 코피까지 나지만 용기를 내 가장 먼저 도전에 나섰다. 
결과는 세 사람 다 성공. 이들은 손바닥에 적은 글씨 ‘트래블러 아르헨티나’까지 상공에서 카메라에 인증하며 멋지게 하늘을 날았다. 초반 두려움은 온데간데 없이 안재홍, 강하늘, 옹성우는 하늘에서 본 풍경을 두 눈에 고스란히 담았다. 
안재홍은 “같이 짜릿함을 나눴다는 게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고 옹성우는 “저를 위해서 용기를 내준 두 형들. 진짜 많이 감동 받고 마음이 찡했다”고 답했다. 강하늘은 “스카이다이빙 덕에 결속력이 더 커졌다. 서로를 많이 배려하고 있고 그 안에서 웃을 수 있는 것들이 쌓이니까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미소 지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안재홍, 강하늘, 옹성우는 여행을 거듭할수록 더욱 돈독한 삼형제로 성장하고 있다. 아직 여행 3일째인데도 벌써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참 예쁘다. 서로를 카메라에 담고 함께 추억을 쌓으며 형제애를 나누고 있는 것. 
특히 막내 옹성우를 향한 두 형들의 애정은 엄청나다. 이번 스카이다이빙도 동생 혼자 보낼 수 있었지만 안재홍과 강하늘은 “옹성우의 버킷리스트를 위해서”라며 거듭 막내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전 옹성우는 “해외를 갈 때마다 너무 하고 싶었다. 하지만 시도할 떄마다 조건이 안 맞았다. 많은 상상을 했다. 뛰어내리고 나서 얼마나 행복할지 어떤 기분일지 영상도 많이 봤다”며 크게 기대했다. 
이에 강하늘은 “옹성우를 혼자 보내면 외롭고 마음 아플 것 같아서. 성우랑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고 안재홍 역시 두 동생이 마음 편히 뛰도록 솔선수범에 나섰다. 옹성우를 얼마나 아끼는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덕분에 ‘트래블러’ 시청자들은 여러 가지 힐링을 느끼고 있다. 아름다운 아르헨티나 풍경은 물론 아름다운 세 청년의 뜨거운 우정에 팬들은 흐뭇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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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래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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