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양동근x매니저, 힙한 일상 공개.. 장성규x전현무, 티키타카 케미 폭발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3.01 00: 43

양동근과 매니저가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양동근과 매니저가 스웩 넘치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매니저를 만난  양동근은 "전참시 촬영을 한다고 해서 업이 됐다"며  카메라 앞에서 V를 그리며 즐거워했다. 이어 "모든 게 스님 덕분이다. 알렉스님"이라며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양동근 매니저가 준비한 육포를 매니저가 알려준 방법으로 먹으며 "이게 야구장에서 질겅질겅하는 느낌이다." 이어 "덕분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파트너한테 이런 말을 들으면 헛으로 일을 하고 있는 건 아니구나 싶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자 양동근은 "나는 허슬하지. 하지만 헛으로 하진 않지"라며 랩으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낚시터에 있는 이환천 작가와 만났다. 양동근은 대디 시인 이환천을 위해 기저귀를 선물했다. 
양동근은 "시 이야기 하러 만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이환천 작가는 '"낚시를 잡지는 않는다. 여기서 물고기를 잡은 적이 없다. 영감은 많이 잡았지만"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시인 되는 게 어려운 게 아니다. 친구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하면서 음식을 계속 넣는 거다. 그래서 갑자기 시상이 떠올렸다. '먹지를 말던가.  이러나 저러나 니입이 문제다'라는 글을 올렸다. 반응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양동근도 곧바로 자신의 생각이 드러난 시를 읊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사람은 알렉스가 끓인 알렉스표 라면을 먹었다. 라면을 먹던 양동근은 제작진을 걱정하며 "식사하셨냐"라며 직접 챙겼다. 이에 매니저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받은 고마움을 나눈다"라고 전했다. 
라면을 다 먹은 뒤 양동근 매니저에게 "부탁하나 할게요. 지금 아이들 데리러 가야 하는데 늦었다. 학원까지만"이라며 미안해했다. 이에 매니저는 "뭐가 미안하냐"고 대답했다. 양동근은 올라가는 길에 매니저에게 "요즘  운동을 해야하는데 못하고 있다. 그래서 뇌운동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분위기가 싸해지자 "별소리를 다하네. 아직 카메라 6대가 적응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동근 매니저에게 자작곡을 들려달라고 말했고 매니저는 자신이 만든 노래를 들려줬다. 음악을 듣던 양동근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컨셉이 너무 좋다"라며 흐뭇해했다. 이후 양동근 아이들을 픽업한 뒤 학원에 데려다 준 양동근은  또다시 매니저에게 미안해했다. 
양동근은 "아이들 보면 매니저도 아이 생각이 많이 날텐데"라며 자신이 미안해하는 이유를 밝혔고 참견러들은 "거기까지 생각한 거냐"라며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후 양동근과 헤어진 매니저는 음악 작업을 하는 자신만의 아지트로 이동했고 캐나다에 있는 아이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이 모습을 처음 보던 양동근은 뭉클하게 쳐다봤다. 
아이들과 통화를 마친 매니저는 울먹이며 "아빠는 너희들을 사랑해"라며 기러기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두 번째로 장성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장성규의 매니저는 이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고덕동에서 방송국으로 향했다.  장성규는 "고등학교 시절까지 보낸 곳이다. 강동구 고덕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명초등학교에 유명인 남녀 한명씩 있다 조인성, 성유리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인성 동생과 친구였다. 이후 장성규까지 강동구를 빛낸 3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장성규는 "연어처럼 회귀한 거다. 부모 덕 하나도 없이 혼자 잘했다. 고향으로 오니까 환희가 있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방송국에 도착한 장성규는 라디오 방송에서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을 축하했다.  
운동을 마친 후 다음 스케줄인 광고 촬영 현장으로 향했고 프로답게 순조롭게 광고 촬영을 마쳤다. 이후 장성규는 매니저에게 "엄청난 사람을 만난다. 긴장된다"고 전했다. 장성규가 만난 사람은 바로 전현무였다. 전현무는 장성규에게 "너는 요즘 재밌는 거 외에도 잘 생겼다는 말을 듣더라"고 전했다. 
이에 장성규는 "댓글 중에 재미있는 게 있다. 전현무가 장성규 때문에 살을 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네가 그거 쓴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나는 댓글 안 다는데 사람들이 '네가 전현무지'라고 한다. 억울하다"고 전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전현무는 "둘째 언제 나오냐. 원하는 거 사줄게"라고 말했고 장성규는 "돈으로 달라"고 대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알았다"라고 말해 장성규가 "진짜냐"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석화가 등장했고 전현무는 "왜 이렇게 비싼 거를 사냐"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정말 대접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요즘은 네가 mbc아들인 거 같다. "라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다.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던 장성규는 "끼리끼리가 3주 똑같은 시청률이다"라며 그동안 갖고 있던 고민을 전현무에게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나도 그런 적이 있다. 그 프로그램이 잘 되려면 다 잘 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  유기적인 역할을 해라"고 조언했다. 이어 "네 탓이 아냐. 명수 형 탓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장성규에게 "막내 작가 이름 아냐? 박봉에 힘든 사람들이다. 아랫 사람들 잘 챙겨"라고 전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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