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들 됐더라"..'전참시' 전현무, 장성규에 질투 폭발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3.01 06: 52

질투심을 드러낸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현무와 장성규가 깜짝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나온 장성규는 "입술을 다쳤다, 아직 다 낫지 않았다. 이 자리에 나온 게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렇게 입 조심하라고 했더니"라고 말했고 전현무의 말에 이영자는 "말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라며 웃었다.

 이에 장성규는 "그래도 기사보고 가장 먼저 연락을 주셨다.  다른 데 다친 데는 없냐. 다른 곳을 다치기라도 바란 듯"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성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장성규의 매니저는 이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덕동으로 이사한 장성규와 매니저는 방송국으로 향했다.  장성규는 "고등학교 시절까지 보낸 곳이다. 강동구 고덕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명초등학교에 유명인 남녀 한명씩 있다. 조인성, 성유리다"라고 전했다. 장성규는 이어 "조인성 동생과는 친구였다. 두 사람 이후 장성규까지 강동구를 빛낸 3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연어처럼 회귀한 거다. 부모 덕 하나도 없이 혼자 잘했다. 고향으로 오니까 환희가 있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방송국에 도착한 장성규는 라디오 방송에서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을 축하했다.  이어 게스트 한혜연이 등장해 패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을 마친 후 장성규는 운동을 했고 운동을 다한후에는 광고 촬영 현장으로 향했다. 장성규는 여유롭게 사진 촬영에 임했고 사진작가는 "알아서 아주 잘해준다"라며 칭찬했다.  모든 스케줄을 소화한 장성규는 매니저에게 "조금 있다가 엄청난 사람을 만난다. 긴장된다"고 전했다. 
장성규가 만난 사람은 바로 전현무였다. 전현무는 장성규에게 "너는 요즘 재밌는 거 외에도 잘 생겼다는 말을 듣더라"고 전했다.  이에 장성규는 "댓글 중에 재미있는 게 있다. 전현무가 장성규 때문에 살을 뺀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던 전현무는 "네가 그거 쓴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댓글 이야기를 나누던 전현무는 "나는 댓글 안 다는데 사람들이 '네가 전현무지'라고 한다. 억울하다"고 전했다.  이후 전현무는 "둘째 언제 나오냐. 원하는 거 사줄게"라고 말했고 장성규는 "돈으로 달라"고 대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알았다"라고 말해 장성규가 "진짜냐"라며 놀라워했다. 
그들이 이야기를 주고 받던 사이 석화가 등장했고 전현무는 "왜 이렇게 비싼 거를 사냐"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정말 대접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요즘은 네가 MBC아들 됐더라. 네가 세종대왕이고 내가 첫째지만 왕이 되지 못한 양녕대군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장성규가 "형은 이미 왕이 됐지 않냐. 대상도 받고. 걱정하지 마라. 난 항상 형의 뒤에 있겠다"라고 대답햇다. 그러자 전현무는 "세종대왕도 그런 말을 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던 장성규는 "끼리끼리가 3주 똑같은 시청률이다"라며 그동안 갖고 있던 고민을 전현무에게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나도 그런 적이 있다. 그 프로그램이 잘 되려면 다 잘 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  유기적인 역할을 해라"고 조언했다.
이어 "네 탓이 아냐. 명수 형 탓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장성규에게 "막내 작가 이름 아냐? 박봉에 힘든 사람들이다. 아랫 사람들 잘 챙겨라"라고 전했다.  영상을 다 본 참견러들은 전현무에게 전현무가 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막내 작가 이름을 물었고 전현무는 대답하지 못했다. 이에 모두들 당황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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