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출 시스템 문제"..tvN '더블캐스팅' 연이은 방송사고 공식 사과(전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3.01 09: 44

 tvN이 지난달 29일 방영된 '더블캐스팅'에서 방송사고가 났다. '더블캐스팅' 측은 방송사고에 대해서 송출 시스템의 문제였다고 사과했다.
'더블캐스팅' 측은 1일 새벽 공식 SNS에 "'더블캐스팅' 2회 본방송 중 송출 시스템상의 문제로 방송이 잠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라며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예기치 못한 실망을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또한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며 고생한 앙상블 배우분들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tvN은 사과문을 통해서 방송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tvN 측은 "tvN은 추후 이런 사태가 재발 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며, 더 좋은 프로그램을 방송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더블캐스팅' 포스터

지난달 29일 방영된 '더블캐스팅'에서는 임규형의 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방송이 끊기고 '금요일 금요일 밤에' 방송 일부가 송출됐다.
'더블캐스팅', '금금밤' 방송화면
여기에 더해 임규형의 심사평이 아닌 다음 참가자 변희상의 심사평이 이어지는 등 연이어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한 차례도 아닌 두 차례 연속 사고가 발생한 것.
'더블캐스팅'은 10분여간 방송이 지연됐지만, 이후 정상적으로 방송됐다. 방송 당시에 tvN은 자막을 통해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사과했다.
'더블캐스팅'의 방송사과와 관련해서 시청자들의 원성도 높았다. 특히 '임규형의 무대에 몰입할 수 없었다', '갑작스럽게 티비가 꺼졌다' 등의 불만을 토해냈다.
- 이하 공식 사과문 전문
tvN 입니다.
2월 29일 (토) '더블캐스팅' 2회 본방송 중 송출 시스템상의 문제로 방송이 잠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로, 최대한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했으나 시청에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예기치 못한 실망을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또한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며 고생한 앙상블 배우분들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tvN은 추후 이런 사태가 재발 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며, 더 좋은 프로그램을 방송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방송 사고로 불편을 겪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