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블락비 유권, 강형욱도 인정한 '모범 일일제자'..이경규와 깜짝 듀오 결성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3.01 15: 50

 '개는 훌륭하다‘에서 이경규와 블락비 유권이 환상의 반려견 교육 듀오로 거듭난다. 
내일(2일) 방송될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개통령 강형욱의 제자 이경규와 일일제자 블락비 유권이 현장에 동반 투입된다. 특히 두 사람은 분노하는 공격견 앞에서 제자로서 본분을 다하며 찰떡 호흡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경규와 유권은 '사람을 물기까지 한다'는 사전 정보를 듣고, 잔뜩 긴장한 채 고민견을 만나러 향했다. 하지만 자칭 '개통령의 1타 제자' 이경규는 비장한 마음가짐과는 달리, 일일제자 유권 뒤에 숨어버리고 마는 웃픈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얼떨결에 현장을 리드하게 된 유권은 시종일관 침착한 표정으로 강형욱의 지령을 전달한다. 고민견의 기습 공격에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교육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강형욱의 극찬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자극 받은 이경규 역시 바통을 이어받아 교육에 돌입, 개통령의 수제자(?)로서 기량을 뽐냈다고. 과연 모범 일일제자 유권과 개통령의 1타 제자 이경규는 성난 고민견의 분노를 잠재우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일촉즉발 상황 속 훈련사의 자세를 잃지 않은 이경규와 유권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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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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