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대탈출3' 강호동부터 피오, 타임머신 타고 시간 여행..역대급 두뇌싸움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3.02 00: 20

 '대탈출3'의 첫 시작은 시간여행이었다. 과연 멤버들은 시간 여행의 비밀을 풀고 무사히 탈출 할 수 있을까.
1일 오후 처음으로 방송된 tvN '대탈출3'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탈출에 도전하는 새로운 멤버들의 사투가 그려졌다.
강호동, 김동현, 김종민, 신동, 피오, 유병재가 8개월만에 다시 뭉쳤다. 김동현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대탈출3' 시작한다는 것을 스포일러 당해서 비난에 휩싸였다. 김동현은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홍보하기 위해서였다"고 변명했다.

'대탈출3' 방송화면

여섯 남자들은 안대를 끼고 의문의 장소로 향했다. 이들은 '대탈출3'에 임하는 각오를 사자성어로 말하고 안대를 벗었다. 강호동은 "포기금지. 이번 '대탈출3'도 포기하지 말자"고 외쳤다.
안대를 벗은 '대탈출3' 멤버들은 위인들의 초상화를 발견했다. 초상화 속 인물들의 눈은 독특했다. 뉴턴, 라이프니츠, 베르그송, 아인슈타인의 이름과 함께 그들이 시간에 대해 남긴 명언이 적혀 있었다.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주어진 단서를 통해서 키패드가 달려있고 닫혀있는 문이 타임머신과 관련 돼 있다고 추측했다.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먼지와 거미줄로 뒤덮힌 의문의 연구실을 뒤지기 시작했다. 텅빈 금고에 이어 기계 안에서 복면을 쓰고 밧줄에 묵혀있는 채 누워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졌다. 하지만 기계는 자물쇠로 잠겨 있었지만 겉케이스를 통해서 안의 모습을 볼수는 있었다. 
'대탈출3' 방송화면
의문의 연구실에는 오래된 컴퓨터와 TV가 있었다. 멤버들은 책장으로 관심을 돌렸다. 하지만 단서는 쉽게 나오지 않았다. 피오가 꽃병 안에서 녹슨 열쇠를 발견했다. 하지만 열쇠에 맞는 자물쇠를 찾지 못했다. 
신동은은 초상화 속 눈동자 안에 있는 하얀 점의 위치를 보고 키패드를 대입해서 타임머신의 문을 열었다. 신동은 "키패드를 보다 보니까 넘버키가 생각이 났다. 그리고 나서 눈동자 속에 하얀점을 발견했다"고 힌트를 푼 과정을 설명했다.
멤버들의 추측대로 이들이 연 문은 타임머신 이었다. 타임머신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연료와 시간을 입력하는 방법이 필요했다. 멤버들은 책상을 뒤져 타임머신의 설계 도면과 연료통의 설계 도면을 발견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계는 타임머신의 이전 버전이었다. 멤버들은 정체를 알 수없는 기계를 뒤져 연료를 발견했다.
강호동은 시간을 정해서 이동하는 방법과 랜덤으로 정해진 시간을 가는 방법 중에서 랜덤으로 일단 가보자고 제안했다. 마침내 연료를 주입하고 버튼을 눌렀고 타임머신은 작동했다. 
시간 여행을 마치고 도착한 연구실은 말끔한 상태였다. 피오는 꽃병에서 발견한 열쇠를 가지고 서랍을 열었다. 서랍 속에는 여행 일지와 통장이 들어있었다. 김태임 박사는 1980년부터 1990년까지 총 3억원을 인출했다. 김태임 박사는 여행일지를 통해서 시간여행의 주의점을 언급했다. 공간 이동은 불가능했으며, 과거가 바뀌면 미래도 바뀌는 것이었으며, 12시간 이내에 과거로 돌아와야 했다. 또한 원래 시간대로 갈 수 있는 코드를 얻지 못하면 정해진 시간으로 갈 수 없었다. 
'대탈출3' 방송화면
멤버들의 다음 관심사는 연구실 속 전자 기계였다. 신동은 맥킨토시 전원을 켰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김종민은 캠코더를 가지고 씨름을 했다. 유병재는 열려 있던 금고의 문을 닫아서 잠그는 실수를 했다. 
별다른 힌트를 얻지 못한 멤버들은 연료통을 활용해서 또 다시 시간 여행을 했다. 다시 이동한 곳은 3년전 김태임 교수의 연구실이었다. 김태임 교수의 사무실에는 치사율이 70%가 넘는 ADT 바이러스와 관련된 기사가 스크랩된 책이 있었다. 
피오와 강호동은 김태임 교수가 발명한 절대 틀리지 않는 시계인 '남바완 시계'를 발견했다. 강호동은 남바완 시계를 통해서 이동한 시간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강호동은 서랍 아래 남바완 시계를 감췄다. 
'대탈출3' 방송화면
멤버들은 세번째로 시간이동을 했다. 세번째로 옮긴 시간대에서 1987년에 붙인 남바완 시계를 서랍 아래서 발견했다. 세번째로 옮긴 시간대는 1990년 1월 20일이었다. 하지만 구형 타임머신에서 연료를 발견하지 못했고, 1990년대에 갇힐 위기에 처했다. 
신동과 유병재는 미래 코퍼레이션에서 김태임 박사에게 제공한 카드와 금고 비밀번호에 대한 힌트가 적혀 있었다. 김동현은 금고 위에 붙어있는 저울을 보고 카드의 무게라고 추측했다. 김동현의 추리대로 금고의 비밀 번호는 카드의 무게였다. 금고 안에는 4개의 연료가 있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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