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물 배우' 스티븐 스필버그 딸,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돼 수감[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02 10: 49

세계적인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녀 미카엘라 스필버그(Mikaela Spielberg)가 최근 성인물 배우 선언을 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돼 수감된 사실이 알려졌다.
피플의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카엘라 스필버그는 최근 미국 네슈빌의 한 구치소에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돼 수감됐다.
미카엘라 스필버그의 약혼자는 이와 관련해 "아무도 다치지 않았으며 오해로 벌어진 일"이라고 짧게 답했다.

구치소에 수감된 미카엘라 스필버그에게는 보석금이 신청됐고, 법에 따라 12시간이 지난 후 석방 절차를 밟았다.
스필버그 측에서는 이와 관련해 특별한 멘트를 하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미카엘라 스필버그는 최근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어릴적부터 수년간 거식증, 경계성 인격 장애, 알코올 중독 등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게는 성인물을 찍는 것이 밑바닥을 친 선택이 아니다.  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이 직업에 매료됐다. 이 일에 긍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으며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부모의 반응에 대해서는 "당혹스러워했지만, 화를 내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목표는 아버지의 재정 지원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이미 1인 성인물을 촬영했다고도 전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그의 아내인 배우 케이트 캡쇼 슬하에는 7명의 자녀가 있다. 미케일라 스필버그는 이 중 1996년 지난 입양한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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