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채널A 효자예능 is back..봄맞이 '설렘지수' 풀충전 예고 [Oh!쎈 레터]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3.02 11: 58

 현실 연애를 표방하면서 매 시즌마다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만드는 채널A '하트시그널'이 3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특히 '하트시그널 시즌3'는 지난 1일 비연예인 출연자 8인을 최초 공개하면서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벽면에는 처음 보는 남녀 8명이 다정하게 앉아있는 대형 사진이 게재됐다. 바라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면 8인은 오는 25일 첫방송되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주인공들.
방송 초반까지 나이, 직업 등을 철저히 숨기고 서로의 말투와 외형적인 부분만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특유의 '하트시그널' 포맷답게 이들의 사진은 첫 공개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벌써부터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8명의 신상정보가 업로드될 정도. 

특히 '하트시그널' 시리즈는 '불금 예능'의 대표주자인 MBC '나 혼자 산다'가 오랜 시간동안 1인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7%라는 최고시청률로 채널A 효자예능으로 입지를 굳혔다. 
사실 '하트시그널'의 관전포인트는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매 장면과 행동, 눈빛 등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 남녀들의 '썸'은 물론, 방송 말미 실제 커플로 발전해나가는 과정은 보는 이들의 대리 만족을 불러일으키는데 충분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과정은 대중들의 보편화된 생각 혹은 차별화된 감정들을 극명하게 보여주면서 '갈등'이 아닌 다른 형태의 '공감'을 전달하기도 한다. 
때문에 '하트시그널'은 매 시즌마다 프로그램 자체와 출연진의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썸 예능의 왕좌'로 떠올랐다. 
비록 출연자들의 검증되지 않은 과거와 악마의 편집, 대본 논란 등으로 몇 차례 고비를 겪기도 했지만, '하트시그널'은 지난 2017년 6월 첫방송 이후 현재 시즌3까지 이어오면서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트시그널' 출연 이후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멤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부 출연진들은 준연예인의 신분으로 팬덤까지 형성되기도.
이에 '하트시그널' 측은 어느덧 시즌3를 맞이한 만큼 기존의 연예인 예측단으로 활약했던 이상민, 김이나, 양재웅에 윤시윤, 한혜진, 피오를 합류시키면서 색다른 즐거움까지 꾀했다. 
시청자들에게 현실에서 연애하는 법을 보여주면서 리얼 로맨스를 추구하는 '하트시그널 시즌3'. 과연 이번에는 어떤 출연진들의 반전 매력으로 얼마나 많은 커플들이 탄생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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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각 소속사 제공, 한혜진(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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