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로 말하라' 장혁, 맨 몸으로 벽타기까지..이래서 '액션 프로파일러'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3.02 11: 23

배우 장혁이 '본 대로 말하라'에서 명불허전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2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 속 장혁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는 장혁이 맨몸으로 벽을 타며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오현재(장혁 분)가 그놈을 잡기 위한 단서인 4789를 쫓던 중 한 요양병원으로 잠입하는 장면이다. 장혁은 줄 하나에 의지해 대역 없이 맨몸으로 2층 높이의 벽을 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싸이더스HQ 제공] 배우 장혁의 '본 대로 말하라' 촬영 현장 스틸 컷이 공개됐다.

이 장면은 대본에 없었지만 현장에서 장혁의 아이디어로 탄생됐다. 그놈을 추적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서인 만큼 더욱 치밀하고 어려운 방법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으로 즉석에서 만들어진 것. 갑작스레 만들어진 컷이지만 스태프들은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위험요소를 최소화해 준비했고 장혁은 완벽한 연기로 단번에 오케이 컷을 완성해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기도
뿐만 아니라 지난 1일 방송된 '본 대로 말하라' 10회에서 밀입국 공장에서의 격투신까지 선보인 장혁은 천재 프로파일러답게 머릿속으로 동작을 계산해 급소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액션 프로파일러'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에 장혁이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과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매 장면을 명장면으로 만들어낸다는 평이다.
'본 대로 말하라'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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