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러팔로, '기생충' 출연 논의중 "봉준호 감독 만났다"[Oh!l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3.02 12: 15

 배우 마크 러팔로가 봉준호 감독이 총괄 연출을 맡는 미국 드라마 ‘기생충'의 남자 주인공 역할로 출연을 논의 중이다.
1일(현지시간) 마크 러팔로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코믹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CSE2 행사에 참석해 드라마화 되는 ‘기생충’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마크 러팔로는 “봉준호 감독을 만났다. 나는 봉 감독을 좋아하고 그의 영화를 좋아한다"라며 “드라마 ‘기생충’에서 아버지 역할을 연기할 거 같다”고 밝혔다.

아버지 역은 배우 송강호가 맡았던 기택 역이다.
그러면서 마크 러팔로는 “나는 그 역할을 하고 싶은데 현재 시나리오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출연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미국 HBO와 함께 ‘기생충’을 드라마로 리메이크 하기로 했으며 분량은 5~6회의 에피소드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배우 틸다 스윈튼은 배우 장혜진이 맡은 충숙 역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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