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대망의 결승전이 오늘(2일) 비공개로 치러진다.
2일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결승전 녹화가 진행된다.
'미스터트롯' 결승전 녹화는 당초 지난달 24일 약 600여 명의 관중을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2일로 연기됨과 함께 비공개 녹화로 열린다. 인원이 몰릴 것을 대비해 녹화 시간과 장소 역시 공개되지 않는다.
TV CHOSUN 측은 이와 관련해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오는 6일 개최를 앞두고 취소된 '미스터트롯' 갈라쇼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토크 콘서트로 대체될 예정이다.

앞서 방송을 통해 공개된 준결승전 진출자에는 임영웅과 영탁을 비롯해 이찬원,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신인선, 장민호, 김수찬, 나태주, 강태관, 류지광, 김경민, 황윤성 등 14명이 이름을 올린 바.
지난주 방송된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임영웅이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를 선곡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막강 우승후보 다운 저력을 뽐냈고, 영탁 역시 새로운 창법으로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참가자들 모두 쟁쟁한 실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결승전 무대를 밟을 7명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스터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