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가 남편 정한울을 위한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2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가 남편 정한울을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지와 정한울이 서울대 동창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학 동기는 "한울이는 인싸였다"라며 "생일 파티를 하면 나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모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정한울은 "그렇게 일 벌리는 걸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친구 역시 "공부할 시간이 없었을텐데 졸업할 때 10등인가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친구는 "잠을 안 잔다. 잠을 안 자고 며칠을 공부만 하더라. 정말 필요할 때 잠깐 앉아서 눈을 붙인다. 그게 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한울은 "내가 안경을 벗고 잔 게 1년에 몇 번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윤지는 "안경은 정말 얼굴에 붙어 있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울은 "시간을 낭비하는 걸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친구들은 "그 시간을 아껴서 논 거 아니냐"라고 응수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윤지는 "내가 항상 먼저 자고 늦게 일어난다. 언제 자고 언제 일어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 "노래방은 안 가냐"라고 물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윤지는 "나는 일부만 보고 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친구들은 "랩을 잘한다. 에미넴의 '8miles'가 컬러링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진태현은 "언제 한 번 만나야 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는 "지누션의 '말해줘'를 엄청 빠르게 했는데 잘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윤지는 "병원 직원들 앞에서 랩을 한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정한울은 "한 번 해보라고 해서 '호랑나비'를 한 적이 있다"라며 '쇼미더 머니'에 나왔던 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윤지는 "요즘은 어떻게 사는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한울은 "가정에 집중해서 산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때 이윤지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윤지는 케이크를 준비해 라니와 함께 입장했다. 정한울은 라니를 보자 "언제 왔었냐"라며 감동했다. 라니는 "이 케이크 내가 만든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윤지는 딸 라니와 함께 아빠 정한울의 케이크를 직접 만들었던 것.
라니는 머리위에 리본을 묶고 "내가 아빠 선물이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친구들은 "정한울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한울은 "그래서 내가 안 노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의 폭로전이 또 다시 시작됐다. 친구들은 "의예과 2년 동안 매일매일 미팅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한울은 "아니다. 나는 1학년 4월 5일까지 했다"라고 말하며 당황해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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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