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맛남의 광장' PD "송가인 父, 진도서 파 농사..기뻐하며 출연"(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3.03 09: 08

 SBS '맛남의 광장 PD가 송가인의 진도편 출연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맛남의 광장'을 연출하고 있는 이관원 PD는 3일 OSEN에 "송가인이 출연해서 촬영을 마쳤다"며 "아버지가 진도에서 실제로 파농사를 짓고있다. 송가인이 진도를 위해서 뭔가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하면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송가인이 대파로 된 요리도 먹고, 대파 밭도 가서 대파도 채취하면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준다"라며 "3주 분량을 낼까 고민 중이다"라고 예고했다. 

가수 송가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송가인은 '맛남의 광장'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이 PD는 "송가인이 요리도 하고 시식회까지 참석한다"며 "송가인이 직접 자신이 연구한 메뉴를 가져왔다. 너무나 열심히 하고 잘해줘서 고맙다. 송가인의 메뉴가 실제로 팔리게 될지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대세 중에 대세와의 만남에 대해서 백종원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이 PD는 "송가인이 오랜 세월 자취를 해서 요리 솜씨도 아주 뛰어나다"며 "송가인이 먹기도 잘먹고 리액션까지 좋아서 백종원 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반했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이 '맛남의 광장'에 진도 편에 출연하면서 재미와 의미를 둘 다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진도의 딸 송가인과 '맛남의 광장'의 만남은 3월 중에 방영된다.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SBS에서 만날 수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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