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의심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촬영을 중단했던 ‘하이바이, 마마!’가 오늘(3일)부터 촬영을 재개한다. 안전에 최대한 신중을 기하며 남은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 측은 3일 OSEN에 “오늘부터 촬영이 재개된다”라고 밝혔다. 배우들은 잠시 중단됐던 촬영 스케줄을 다시 소화하며 드라마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하이바이, 마마!’는 앞서 지난 1일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촬영을 전면 중단했던 상황이다. 다행이 해당 스태프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2일까지 촬영을 쉬었고, 재정비를 마치고 3일부터 다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앞서 ‘하이바이, 마마!’ 측은 “해당 스태프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촬영이 재개되면서 ‘하이바이, 마마!’ 측은 일정 문제 없이 방송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작품은 지난 1일 방송된 4회가 최고시청률 7.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기록 중인 상황. 이 작품을 통해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태희의 모성애 연기도 호평을 얻으며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던터라 방송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면 아쉬움이 컸을 터.
다행히 스태프가 음성 판정을 받고 코로나19로 인한 결방 없이 재정비 후 촬영이 재개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서우진 분)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환생 스토리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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