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위하준이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이어 JTBC '18어게인'에 합류하며 또 한 번 여심을 저격한다.
위하준은 지난 2014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데뷔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 재벌가 막내딸 보디가드 류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위하준은 2018년 첫 영화 주연작 '곤지암'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곤지암'의 성공 이후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그는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능력 있는 북디자이너 지서준 역을 통해 훈훈한 비주얼과 여심을 흔드는 멜로 연기를 보여주며 연이은 흥행에 성공했다.

이처럼 차세대 로맨스 유망주로 급부상한 위하준은 JTBC '18어게인' 출연을 확정하며 대세 배우의 입지를 굳힌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야구선수로 실력 있는 투수이자 세련된 외모와 유려한 화술과 매너로 남성팬들은 물론 많은 여성팬을 확보한 스포츠 스타 예지훈 역을 맡은 위하준은 김하늘과 사랑과 우정 사이의 미묘한 로맨스 호흡을 맞출 예정.
위하준은 신입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하늘의 첫 방송에서 우승팀 선수 인터뷰로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진 후 다양한 사건 사고 속에서 서로의 고민과 상처를 위로하고 응원하며 가까워지게 된다. 이혼 위기에 처한 김하늘과 윤상현 사이에서 특별한 존재감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거친 악역은 물론 여심을 녹이는 로맨틱 가이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위하준이 '18어게인'을 통해 멜로 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18 어게인'은 드라마 ‘고백부부’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하병훈PD가 JTBC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드라마로,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 2020년 하반기 방송.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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