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이 다시 한번 ‘더쇼’ 1위 트로피를 번쩍 들었다.
아이즈원은 3일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MTV ‘더쇼’에서 신곡 ‘피에스타’로 3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스크림’의 드림캐쳐, ‘Dr. 베베’의 펜타곤을 꺾고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안유진은 “첫 번째 정규앨범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팬들 고맙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아이즈원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유리도 “스태프들과 팬들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17일 발표된 아이즈원의 신곡 ‘피에스타’는 아이즈원 열 두 멤버가 모여 절정과 만개를 피워낸 모습을 ‘축제’라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곡이다. ‘피에스타’뿐만 아니라 앨범 전곡이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에 진입하며 아이즈원을 기다린 팬들의 염원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 ‘블룸아이즈’는 ‘꽃을 피우다’의 의미를 가진 ‘BLOOM’과 ‘IZ*ONE(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만개’할 아이즈원의 개화의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라비앙로즈’와 ‘비올레타’를 잇는 플라워 시리즈(FLOWER series)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앨범이며, 마음 속 간직해온 소망을 이루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거친 아이즈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아쉽게 2위를 차지한 드림캐쳐의 신곡 ‘스크림’은 '악몽' 시리즈를 마무리한 이들이 새로운 세계관을 가장 먼저 펼쳐낸 작품이다. 'Dystopia'라는 대주제 속에서 '마녀사냥'을 모티브로 독특한 서사를 풀어내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펜타곤의 신곡 'Dr. 베베'는 데뷔 후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힙합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댄스 곡으로, '믿고 듣는 히트곡 메이커' 리더 후이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또 하나의 명곡을 탄생시켰다.
이들 외에 이날 ‘더쇼’에는 앨리스, 안예은, 스펙트럼, 위키미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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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