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범인 살리지 못했다" 수정母 위로에 비로소 눈물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03 22: 32

김서형이 수정어머니의 위로에 눈물을 보였다. 
3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차영진(김서형)이 수정의 어머니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영진은 신생명교회 사무총장을 만나 임희정(백현주)의 사진을 보여주며 서상원(강신일)에 대해 물었다. 차영진은 "솔직히 얘기해주지 않으면 신생명교회를 여기 저기 찔러볼 수 밖에 없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사무총장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이후 사무총장은 윤희섭(조한철)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청했다. 

차영진은 수정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차영진은 "찾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수정이 어머니는 눈물을 쏟으며 "고맙다"라고 말했다. 차영진은 "죄송하다. 살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수정이 어머니는 용의자의 사망소식에 원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수정이 어머니는 차영진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 수정이 어머니는 "자식이 죽어도 배가 고프고 잠이 오더라. 사람 사는 게 별 거 아니구나 싶더라. 먹고 눈 붙이고 그렇게 살아지긴 했는데 마음 편한 날은 없었다. 그 놈에게 수정이 얘기 들은 거 있나"라고 물었다. 
차영진은 서상원이 남겼던 말을 떠올렸지만 아니라고 말했다. 수정이 어머니는 "네가 그 사람 손을 놓친거든 놓은거든 잘했다"라고 말했다. 차영진은 수정이 어머니의 위로에 비로소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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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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