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조민수 또 충격 엔딩..지하철서 사지 뒤틀려 사망 '역대급 쇼킹'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3.04 07: 25

tvN ‘방법’ 정지소가 조민수에 대한 복수를 성공한 걸까?
3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방법’ 8화에서 진경(조민수 분)은 천주봉(이중옥 분)이 자신을 배신하고 정보를 임진희(엄지원 분)에게 넘기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천주봉을 미끼로 임진희를 납치했고 이를 백소진(정지소 분)도 알게 됐다. 
진경은 묶인 상태로 맞서는 임진희에게 “난 평생을 신령님들이 부르시는 대로 살았다. 니들이 얘기하는 규칙이란 게 나한테 의미가 있을까?”라고 말했다. 임진희는 “신령이 아니라 악귀겠지. 이 악귀 같은 년아”라며 이를 갈았다. 

진경은 발악하는 임진희를 재밌다는 듯 바라봤다. 임진희는 “당신들이 무슨 짓 하려는지 내가 모를 것 같냐. 진종현(성동일 분) 몸에 있는 악귀가 몸을 움직이려는 거잖아. 누구한테 옮기려는 거냐”고 물었다. 
대답 대신 진경은 임진희가 보는 앞에서 천주봉에게 저주를 걸었다. 그러자 백소진에게 전화가 왔고 드디어 두 사람은 신도림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진경은 “나 알아? 신동을 몰라보고 괜한 어미를 죽였다. 미안해요. 내가 그때 널 죽였어야 했는데”라며 싸늘하게 미소 지었다. 
드디어 만난 진경과 백소진. 백소진은 진경 무리를 복잡한 지하철 역사 안으로 유인했다. 백소진은 지하철을 타고서 무리들 사이로 계속 걸었고 진경과 똘마니들은 백소진을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 
그 순간, 지하철 승객들 사이 숨어 있던 백소진은 지나가던 진경의 손을 덥석 잡았다. 그리고는 “내가 물건으로만 방법하는 줄 알았지?”라며 진경에게 저주를 걸었다. 점차 사지가 뒤틀리고 피눈물을 흘리는 그에게 백소진은 “이렇게 기운이 약하신데 왜 그런 무모한 짓을 하셨을까”라고 말하며 과거 그가 자신의 엄마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했다. 
결국 진경은 사지가 뒤틀리고 손가락이 꺾인 채 피눈물을 흘리며 굳어갔다. 이를 본 지하철 승객들은 기겁하며 도망쳤고 백소진은 싸늘한 눈빛으로 진경을 뒤로한 채 사라졌다. 지하철 문은 그대로 닫혔고 진경을 싣고 사라졌다. 
이대로 백소진의 복수가 성공한 것처럼 보였지만 9화 예고편에 진경이 다시 등장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가 다시 살아난 건지, 단순한 과거 회상인 건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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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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