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에스쿱스가 다시 그룹 활동에 복귀한다.
지난해 11월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에스쿱스는 지난 3일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 복귀를 알렸다.
그는 "너무 오랜만이다. 저도 다들 보고싶었다"며 "그동안 운동하고 작업실도 나가면서 지냈다"고 근황을 알렸다.
에스쿱스는 "많이 건강해져서 다시 활동을 하려고 한다. 방송으로 갑자기 보시는 것보다 제가 말씀드리는게 나을 것 같아서 라이브 방송을 켰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많이 좋아져서 이제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무대나 다른 곳에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이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멤버들 덕분에 많이 좋아졌고 여러분들 덕분에 빨리 좋아졌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해 소속사 측은 "에스쿱스 군은 최근 심리적인 불안 증세를 호소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자 다방면으로 정밀하게 확인 중에 있다"며 "이에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에스쿱스 본인과 세븐틴 멤버들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는 방향으로 결정 내렸다"며 활동 중단을 알렸던 바, 4개월 여 만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5월 일본에서 돔 투어에 돌입한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V라이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