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양평군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000만원 기탁하며 총 2억 8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3일 양평군에 따르면 아이유는 가족을 통해 양평군 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하며 양평군 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세정제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기탁금을 대신 전해준 아이유의 가족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기부금으로 인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의 기부금은 마스크, 손세정제, 소독제 등을 사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는 양평군 내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
이로써 아이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곳곳에 총 2억 8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7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측에 따르면, 아이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보호에 힘써달라는 당부와 함께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또한 그는 같은 날 대한의사협회에 1억 원 상당의 방호복을 기부하며 하루에만 무려 2억원을 쾌척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이유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기부를 이어갔다. 지난 1일에는 아이유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부금은 기초수급자세대와 한부모세대에게 필요한 방역물품을 구매해 전달된다.
또한 아이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방역활동에 써달라며 경기도 과천시에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선행을 이어온 아이유는 연예계 대표적인 기부천사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의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에 따르면, 아이유가 최근 기부한 금액만 총 80만 달러(약 9억 원)에 이른다.
이처럼 아이유는 전국적인 재난상황에서 앞장서서 따뜻한 온정을 베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