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기대되는 조합이다. '글로벌 대세' 블랙핑크가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 외신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오는 4월 10일 발표되는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Chromatica'에 피처링으로 참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해외 음악커뮤니티 및 SNS에는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트랙리스트로 추청되는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 해당 사진 속에는 블랙핑크는 13번 트랙에, 아리아나 그란데가 9번 트랙에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많은 작업들을 하고 있다. 아직 확인드리기 어려운 내용이니 공식 발표를 기다려주시면 고맙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럼에도 이미 전세계 음악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프로듀서 Bloodpop가 블랙핑크 멤버들 및 공식 SNS를 팔로잉한 사실까지 더해지며 콜라보곡에 대한 호기심을 상승시켰다.

앞서 블랙핑크는 컴백과 함께 역대급 글로벌 프로젝트를 예고했던 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설만으로도 남다른 월드 클라스를 증명해보였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2008년 데뷔와 동시에 각종 차트와 시상식을 휩쓸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군림해왔다. 이 같은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는 것은 블랙핑크가 얼마나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지 체감하게 만든다.

이가운데 블랙핑크 역시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중이다. 블랙핑크는 데뷔앨범부터 지난 4월 발표한 ‘KILL THIS LOVE’까지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블랙핑크는 지난해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에 서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왔던 바.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참여로 블랙핑크에 대한 관심은 더욱 폭발할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과연 블랙핑크는 어떤 글로벌 프로젝트로 팬들을 만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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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레이디 가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