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에서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김민희를 주목했다.
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이야기를 전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도망친 여자’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은 은곰상을 받았고,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김민희와 다정하게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무대에 선 홍상수 감독은 “이 영화를 위해 함께 작업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영화제 관계자와 심사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괜찮으시다면 우리 여배우들에게도 박수를 보내달라”고 김민희에게도 영광을 돌렸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를 바라보는 국내 팬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가정이 있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부적절하게 만나 사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한 영화 기자간담회에서 관계를 인정했고, 이후 5편의 영화를 함께 했다.
특히 김민희는 2017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홍상수 감독) 존경하고 사랑합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0년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시종일관 손을 잡고 다니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포스터에서는 같은 포즈를 취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