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 "강고나X내쁘♡" 달달 로맨스 본격 시작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05 07: 39

박해진과 조보아가 달달한 연애를 시작했다. 
4일에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강산혁(박해진)과 정영재(조보아)가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산혁과 정영재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강산혁은 정영재에게 "내 옆에 있어달라"라고 말했다. 같은 집에 살면서 앙숙같았던 두 사람은 결국 연인이 됐다. 

강산혁은 이른 아침부터 산나물을 캐서 정영재를 위한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정영재는 "원래 아침에 간단하게 먹는 걸 좋아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산혁은 "함께 먹을 사람이 없어서 그랬다. 원래는 이런 걸 더 좋아한다"라고 말해 심쿵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고 헤어지는 지점에서 다른 연인들처럼 아쉬워하며 볼뽀뽀를 해 눈길을 끌었다. 강산혁은 구조대 내에서 더욱 친절한 구급대원이 되었고 정영재는 박진만(안상우)으로부터 10년 치 파일을 정리해달라는 부당한 요구를 받았지만 강산혁을 떠올리며 웃으면서 해결했다. 
강산혁과 정영재는 퇴근 후 숲에서 만났다. 강산혁은 정영재를 더 알아가고 싶다면서 정영재에 관한 질문을 적은 종이를 내밀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핸드폰에 등록된 이름을 보다가 정영재는 강산혁을 '옆집견'이라고 지정해뒀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강산혁은 정영재를 '내쁘'라고 저장해놨다. 강산혁은 "내 와이쁘라는 뜻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구조대의 봉대용(류승수)이 이상했다. 깐깐한 성격과 달리 술에 깨지 못해 출근했고 평소와 달리 후배들에게 더 소리를 치고 날카롭게 반응했다. 최창(노광식)은 "건립기념일이 다가오고 있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미령 구급대의 건립기념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 구급대는 과거 미령 산불 이후로 만들어졌고 봉대용은 과거 미령 산불 당시 친한 둉료를 잃었다. 
강산혁과 정영재는 마트에서 함께 장을 봤다. 몸에 좋지 않은 즉석식품이나 과자를 좋아하는 정영재와 달리 강산혁은 자연 식재료만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강산혁은 정영재에게 걱정어린 잔소리를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영재는 달고나를 먹으며 "어렸을 때 달고나를 너무 좋아해서 가게 앞에 붙어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산혁은 "달고나가 나다. 이제 앞으로 강고나라고 불러달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조광필(김영필)은 정영재가 있는 미령병원을 찾아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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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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