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 코로나 19 여파로 4월→11월 개봉 연기 [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3.05 10: 48

007의 새로운 시리즈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코로나19 여파로11월로 개봉을 연기한다.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작사 MGM 측은 지난 4일(현지 시간) 공식 SNS를 통해 전세계 영화 시장 상황에 따라 심사숙고한 끝에 개봉을 2020년 11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국내에서 4월 8일, 북미에서는 4월 10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최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개봉 연기를 결정한 것. 이로써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영국에서는 오는 11월 12일, 미국에서는 오는 11월 25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개봉에 맞춰 오는 4월 중국 베이징에서 대규모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취소된 바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영화 시장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등지에서 극장 문을 닫으며 전세계 박스오피스 수익이 50억 달러(우리돈 약 5조 9천억 원)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스파이 액션의 레전드인 007의 25번째 작품으로 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벤 위쇼, 아나 디 아르마스, 나오미 해리스, 랄프 파인즈 등이 출연하고, '그것'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mk3244@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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