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벤다졸 복용' 김철민, "하루하루 몸 좋아지고 있다..5월쯤 대학로에 설 것"(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05 16: 55

개그맨 김철민이 "점점 몸이 좋아지고 있다"라며 서울 대학로 무대에 설 것을 예고했다.
김철민은 5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지난 26일 조그만한 요양원으로 옮겨 적응을 잘하고 있다"라고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하루하루 몸이 좋아지고 있어서 다가오는 5월쯤 대학로에 서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나한테 최고의 항암은♡여러분!♡♡"이라 덧붙이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지난 해 8월 폐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밝힌 김철민은 완쾌를 위해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 중이다. 현재 6개월차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 달 19일 SNS에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으로 뇌 MRI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라고 행복한 심경을 전하기도.
또한 지난 해 12월 25일에는 SNS에 "12.25일 펜벤다졸 복용 11주차 분명히 나한테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이후에는 “폐. 뼈. 지난 10월에 검사한 것과 변함이 없었고. 피검사. 암수치(CEA )471-8월8일 283-12월6일. 간수치. 콩팥 기능 등.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희망이 보이는듯 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암 환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다.
- 다음은 김철민 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페친여러분!
개가수 김철민입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지난26일 조그만한 요양원으로 옮겨
적응을 잘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몸이 좋아지고 있어서.
다가오는5월쯤 대학로에 서겠습니다.
나한테 최고의 항암은♡여러분!♡♡
/nyc@osen.co.kr
[사진] 김철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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