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PD A씨가 술에 취한 채 길거리에서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MBC ‘뉴스데스크’는 5일 오후 “SBS 드라마 PD가 술에 취한 채 길거리에서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PD는 파출소에서도 난동을 멈추지 않았고, 경찰관에게 욕설까지 퍼부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새벽 2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길을 가던 20대 남성 4명에게 소주를 뿌리고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또 A씨는 파출소로 연행된 뒤 20대 여자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까지 SBS 월화드라마 메인 연출을 맡았던 PD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 SBS 측은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oen@osen.co.kr
[사진]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