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르완다 친구3人, 전쟁기념관→찜질방… 감동부터 힐링까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05 21: 49

르완다 친구들이 한국에서 알찬 여행을 즐겼다. 
5일에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르완다 친구들의 3일차 한국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친구들은 난생 처음 지하철을 타고 삼각지역으로 이동해 전쟁기념관을 관람했다. 이어 친구들은 한강 유람선을 타며 강바람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은 힐링을 위한 장소로 찜질방을 선택했다. 친구들은 찜질방에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을 찾았다. 하지만 친구들은 쉽게 길을 찾지 못했다. 친구들은 옆에 있던 한국 고등학생들에게 길을 물었다. 고등학생들은 여의나루역으로 가라고 설명했다. 르완다 친구들은 또 한 번 한국 천사의 도움으로 정류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친구들은 버스를 타고 마침내 찜질방에 도착했다. 직원은 르완다 친구들에게 신발을 벗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르완다 친구들은 신발뿐만 아니라 양말까지 벗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모세는 "르완다에 찜질방은 없다. 대부분 헬스장 옆에 있는 작은 사우나가 전부다"라고 설명했다. 친구들은 찜질방 옷으로 갈아입고 등장했다. 엘베는 "마사지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과 다르다"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가장 온도가 높은 불가마 사우나에 들어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모세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참을성이 많다. 만약 더운 곳을 가면 참을성이 많아서 오래 있을거다"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한국의 추운 겨울을 겪으며 여행을 하다가 불가마에서 마침내 힐링을 찾았다. 하지만 평온함도 잠시 친구들은 줄줄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급기야 친구들은 자존심을 건 버티기가 시작됐다. 파브리스는 "내 인생에서 이렇게 땀을 흘린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친구들 아무도 일어서지 않았다. 
브레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원래 결심하면 꼭 이루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브레제는 친구들이 일어난 틈을 타 네 발로 기어 불가마를 빠져나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파브리스와 엘베는 모래시계가 다 내려갈 때까지 끝까지 버텨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찜질을 마친 친구들은 찜질방의 매점으로 향했다. 브레제는 맥반석 계란을 보고 호기심을 느꼈다. 매점 아주머니는 계란을 들고 머리에 퍽 쳐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브레제는 한 번에 깨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맥반석 계란을 맛 본 친구들은 맛에 반해 그 자리에 서서 달걀을 몇 개를 해치워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친구들은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