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127이 오늘(6일) 다채로운 장르의 13곡으로 꽉 채운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NCT 127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NCT #127 Neo Zone’(엔시티 #127 네오 존)을 발표하고 2020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5월 4번째 미니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1위 및 ‘아티스트 100’ 6위에 등극하는 등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NCT 127은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NCT 127만의 음악 세계를 펼칠 예정.
이번 신보 '엔시티 #127 네오 존'은 타이틀곡 ‘영웅 (英雄; Kick It)’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총 13개 트랙으로 구성된 앨범으로, 강렬한 힙합부터 감미로운 R&B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NCT 127의 유니크한 음악 색깔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츠(Dem Jointz),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 더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types), 영국 출신 프로듀싱팀 런던 노이즈(LDN Noise), 유영진, 켄지(Kenzie), 히치하이커(Hitchhiker), 디즈(DEEZ)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을 비롯해 멤버 태용, 마크, 쟈니도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NCT 127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음원 일부와 콘셉트 영상이 담긴 정규 2집 11개 수록곡의 트랙 비디오를 차례로 공개해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중독성 강한 R&B팝 곡 ‘꿈 (Boom)’부터 강렬한 랩핑이 돋보이는 R&B 힙합 곡 ‘Sit Down!’, 에스닉한 트랩 힙합 곡 ‘뿔 (MAD DOG)’, 감미로운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낮잠 (Pandora’s Box)’, 멤버들의 하모니가 조화를 이루는 ‘우산 (Love Song)’, 몽환적이고 그루비한 사운드의 ‘Day Dream (白日夢)’, 이별 감성을 담은 발라드 ‘백야 (White Night)’, 힐링을 선사하는 ‘Not Alone’, 경쾌한 댄스곡 ‘Elevator (127F)’와 ‘메아리 (Love Me Now)’, 소울풀한 R&B 곡 ‘Dreams Come True’까지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그 중 타이틀곡 ‘영웅 (英雄; Kick It)’은 NCT 127의 파워풀한 매력이 극대화 된 힙합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시그니처 보코더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베이스 글라이딩 소스,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진 강렬한 템포가 인상적이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이겨내자’는 당차고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아 가볍고 재치 있게 풀어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각각의 개성이 살아있는 13곡으로 '네오의 끝'을 보여줄 NCT 127은 이미 글로벌 '영웅'으로 도약해 전세계 음악팬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mk3244@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