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임주환, 이연희 납치.. 폭탄테러 감행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3.05 22: 03

임주환이 이연희를 납치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는 구도경(임주환)이 서준영(이연희)을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영과 김태평은 구도경의 폭발 테러를 막으려고 폭탄을 찾아나섰지만 구도경이 먼저 폭탄을 발견했다. 이에 구도경은 김태평에게 전화를 걸어  "너 때문에 모두 다 죽고 너 혼자 남는 거야. 기대해"라며 경고했다.

이 말을 들은 김태평은 혼자 괴로워했고 서준경은 김태평에게 경찰서에 이준희(박원상)가 있다는 말을 전해듣고 이준희를 만나려고 했다. 하지만 그 시각 이준희는 오예지의 연락을 받고  경찰서를 나갔고 폭탄을 두르고 있는 오예지와 마주했다.
오예지는 눈물을 흘리며 이준희에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김태평은 이준희가 사라졌다는 말에 그의 사진을 쳐다봤고 죽음이 보이지 않자 당황해했다. 이에 형사들에게 폭탄 사건 이후 "여러분들의 죽음이 보이지 않는다. 구도경이 그걸 모르길 바랐는데.. 구도경도이 죽음이 바뀐다는 사실을 안다"고 전했다. 그때 형사들은 폭탄을 제조한 성민재로부터 폭탄이 2개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김태평과 형사들은 성민재가 있는 취조실로 향했고 폭탄 해체 방법을 물어봤다. 하지만 성민재는 "제 폭탄에는 그런 게 없다"라고 말했고 모두가 당황해했다. 
한편 구도경은 이준희, 오예지의 몸에 폭탄을 장착했고 이준희는 구도경에게  그동안 자신이 했던 일들을 반성했다. 하지만 구도경은 "조현우, 그 아이는 네가 죽였어. 지금 조현우는 없어"라며 화를 냈다. 이준희가 사라지자 김태평과 서준영은  이준희를 걱정하며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구도경이 서준영에게 연락을 했고 구도경은 자신의 전화라는 사실을 알리지 말라며 따로 만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서준영은 알았다고 대답했다.  다음날 서준영은 혼자서 구도경이 알려준 장소로 향했고 서준영을 멀리서 지켜보던 구도경은  서준영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왜 당신을 죽이는지 이해가 안 돼서"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서준영은 "우리 아빠가 조필두 씨를 범인으로 몰지 않았다면 이런 일 없었을 거다. 그러니 제발 오예지, 이준희 씨 풀어줘라"고 말했다. 이에 구도경은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거냐. 김태평 때문이냐"고 물었고 서준영은 "오해하지 마라. 진심으로 사과하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그때 김태평이 서준영을 찾아나섰고 구도경은 서준영을 껴안는 김태평의 모습을 보자 김태평이 서준영의 죽음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서준영에게 전화를 걸었고 서준영의 전화를 김태평이 빼앗아 
받았다. 이에 구도경은 김태평에게 "너, 서준영이 어떻게 죽는지 모르지? 그런데 나한테 죽는다고 한 거지"라며 분노했다.
경찰서로 돌아온 김태평은 경찰서로 찾아온 구도경 母에게서 구도경의 일기장을 건네 받았고 김태평은 구도경의 일기를 읽었다. 구도경은 자신의 죽음을 미리 예언한 김태평을 다시 만났고 죽음이 가까이왔다는 사실을 느꼈다며  한 인간이 얼마나 처절하게 죽어갔는지 기억해라는 글을 남겨뒀던 것.
이후 구도경은 자취를 감췄고 수료식 3일 전, 강당을 찾은 김태평은 그곳이 폭탄 테러가 일어난 곳이라는 사실에 두려워했다. 이에 형사들은 "이번엔 우리도 돕겠다"라고 말했고 김태평은 "우리란 말이 이렇게 힘이 나는 건지 몰랐다"라며 고마워했고 이들은 함께 기념 사진을 남겼다.
자취를 감췄던 구도경은 김태평이 보낸 메일로 "내가 왜 당신을 죽이는지 모르겠다"라는 답장을 보냈다. 이에 김태평은 서준영에게 "당신이 보낸 걸로 아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서준영은 "내가 한번 만나보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태평은 "또다시 당신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고 반대했다.
하지만 서준영은 자신이 꼭 해내야겠다며 형사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의견을 구했다. 그때 구도경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서준영은 구도경에게 만나자고 제안하고 약속을 잡았다. 약속장소로 나간 서준영은 구도경이 말하는대로 움직였고 불안함을 느낀 김태평과 형사들은 서준영을 따라나섰지만 서준영을 눈앞에서 놓쳤고 서준영은 구도경에 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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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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