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과 조보아의 사랑이 더욱 깊어졌다.
5일에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과 정영재(조보아)의 사랑이 더욱 깊어진 가운데 권주한(최광일)의 반격이 예고 됐다.
이날 정영재는 미령구조대 건립 기념일 행사에 참석했다가 물에 빠졌다. 정영재는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공황발작을 일으켰다. 강산혁은 그런 정영재를 안고 그녀의 아픔까지 위로했다.
강산혁은 평소 정영재가 데이트로 꿈꿨던 캠핑을 해주기 위해 함께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정영재는 강산혁에게 자신의 아픔을 고백하려고 했다. 이에 강산혁은 "이미 다 알고 있으니까 억지로 말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영재는 "당신에겐 다 말하고 싶다"라며 "당신은 내가 저주받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정영재는 미령마을 지하수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예감했다. 박진만(안상우) 역시 이 사실 예감하고 사진자료를 남겨뒀던 것. 정영재는 오보미를 통해 본격적으로 미령마을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햇다.
강산혁의 오른팔인 박형수(이시훈)은 조광필(김영필)로부터 천 억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박형수는 끝내 흔들리지 않았고 폭행을 당하면서도 녹음까지 성공했다. 이에 분노한 강산혁은 주식을 매각해 권주한의 뒷통수를 공격했다.

강산혁은 정영재의 아버지(박지일)가 전임식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산혁은 정영재를 데리고 백화점을 찾았다. 강산혁은 "아버님은 나도 존경하는 분이다. 그러니까 내 여자가 예뻐 보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설레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쇼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권주한은 분노에 치를 떨었다. 권주한은 조광필에게 "강산혁은 이제 내가 직접 관리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조광필은 정영재의 사진을 보며 "이 여자 내 앞으로 데려와라"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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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