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임주환, 결국 이연희 납치..폭탄 테러 예고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3.06 07: 22

임주환이 악행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는 이준희(박원상)와 오예지(윤지원)을 납치해 폭탄을 장착시킨 구도경(임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영과 김태평은 구도경의 폭발 테러를 막으려고 폭탄을 찾아나섰지만 구도경이 먼저 폭탄을 발견했다. 이에 구도경은 김태평에게 전화를 걸어 "너 때문에 모두 다 죽고 너 혼자 남는 거야. 기대해"라며 경고했고. 구도경는 오예지를 이용해 경찰서에 있던 이준희를 빼내는데 성공했다. 

그 시각 이준희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한 강력 1팀 형사들과 김태평(옥택연)은 불길한 생각을 하게 되고 김태평은 이준희에서 그의 죽음이 보이지않자 당황해했다. 이에 형사들에게 "폭탄 사건 이후로 여러분의 죽음이 보이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준희와 오예지를 납치한 구도경은 이들에게 폭탄을 설치했고 납치가 된 후에 이 사실을 알게된 이준희는 크게 놀라지 않았다. 이런 이준희의 모습에 구도경은 “조금이라도 놀라주길 바랐다. 김태평이 언질이라도 주었냐, 미리 죽음을 알려준 거냐"며 비웃었다.
이에 이준희는 구도경에게  “당신한테 상처준 건 나니까 나한테만 복수해라. 오예지는 풀어줘”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구도경은 이런 준희의 그런 태도가 미음에 들지 않는다며 “당신이 그러는 게 더 역겹다 차라리 전처럼 해라”라며 분노했다.
이에 이준희는 “미안하다 현우야”라며 뒤늦은 사과를 전했지만 구도경은 "그 이름을 부르지 마.당신 때문에 이미 오래 전에 죽은 사람이다”라며 분노했다.
이후 구도경은 서준영(이연희)에게 연락해 만나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서준영이 김태평과 형사들 몰래 구도경을 만나러갔다. 서준영은 "하고 싶었던 말이 뭐냐. 궁금한 게 뭐냐고"라고 물었고 구도경은 "나는 내가 왜 당신을 죽이는 지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때 서준영이 사라진 걸 안 김태평이 그녀를 찾아냈고 서준영에게 달려가 포옹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구도경은 김태평의 놀란 모습을 보며 김태평이 서준영의 죽음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구도경은 자취를 감췄고 폭탄이 터질 수료식이 다가오자 또다시 나타났다. 
구도경은 서준영에게 연락했고 다시 만날 장소를 알려줬다. 앞서 김태평이 자신에게 보낸 메일을 서준영이 보낸 거라 착각했던 상황. 이에 서준영은 "이번 폭탄을 막을 마지막 기회다."라며 구도경의 말에 응했고 서준영은 구도경이 만나자고 한 곳에서 납치됐다. 
이후 구도경은 폭탄이 설치된 이준희와 오예지를 이용해 폭탄 테러를 감행하려고 두 사람을 경찰서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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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게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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