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조세호, 홍진경, 허정민이 토익시험 도전 한 달을 마무리했다.
5일에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 아무튼 한 달'에서는 유재석, 조세호, 홍진경, 허정민이 토익시험에 도전에 공부에 매달렸던 한 달을 마무리했다.
앞서 조세호는 토끼팀으로 단 기간에 효율성을 중시한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불안함을 느낀 조세혼느 다른 날부터 일찍 선생님들을 만나러 왔다. 조세호는 "선생님들과 함께 할 땐 아는데 혼자하니까 무너지더라. 책을 찢고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생님들은 단기간에 어휘를 잡을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하기 시작했다.

선생님은 "영어의 연어를 소개하겠다"라며 한꺼번에 함께 외울 수 있는 단어들을 설명했다. 조세호는 빠른 습득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때 스케줄을 마친 후 홍진경이 찾아왔다. 홍진경과 조세호는 "오늘 너무 바빴다"라면서 하루 일과를 영어로 대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공부를 시작하면서 "시간이 너무 없는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 달동안 꾸준히 공부했던 유재석은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생각한다. 시간을 들이면 그만큼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재석은 "꾸준히는 정민이가 정말 꾸준히 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의 말대로 허정민은 꾸준히 공부를 시작했다. 허정민은 "가진 능력에 비해 욕심이 있다. 지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라며 처음부터 다시 돌아가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허정민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매일 매일 앉아서 공부를 했다. 꾸준히 공부하면 내가 앞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그래도 지금 전교 1등, 2등이니까 결과로는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좀 있지 않을까 싶다. 자신감 있게 공부해서 시험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조세호는 "저 영상을 보관해서 나중에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진경 역시 30시간동안 꾸준히 영어 공부에 매달렸다. 선생님들은 홍진경을 보며 "항상 해오라는 것은 해오고 뭐든 열심히 한다"라고 칭찬했다. 홍진경은 "아무것도 모르고 어릴 때 모델 일을 하면서 미국에서 생활했다. 그때 아무에게도 도움 받지 않고 혼자 생활하고 집도 구하러 다녔다. 그땐 그냥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정도 내 안에 남아 있더라. 그게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험 결과 유재석은 55점이 상승했고 홍진경은 130점이 상승했다. RC에 도전했던 조세호도 30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허정민은 꼴찌를 기록했던 그 점수 그대로 상승 점수 없이 0점을 기록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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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해피투게더4 아무튼 한 달'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