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박나래X장도연, 94학번 싸이월드 업로드 할 새내기룩은 반윤vs양준일[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3.06 06: 51

'밥블레스유2'에 드레스 코드로 '새내기 룩'이 주어졌다. 
5일 오후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 가 새로운 멤버 박나래, 장도연과 함께 돌아왔다. 
새로 들어온 멤버 박나래는 '드레스코드'를 정해서 만나자는 제안을 하면서 '신입생 룩'을 공지했다. 이어 91학번 신입생으로 등장한 송은이, 8mm캠코더 유물을 들고 나타나 멀리서 걸어오는 장도연을 찍기 시작했다. 

검은색 롱코트를 입고 등장한 장도연의 배경음악으로 핫한 메트로 중고신인 양준일의 '리베카'가 깔렸다. 이어 '반윤희 룩'을 입고 나타난 박나래. 박나래는 오늘의 신입생 룩을 위해서 과거 싸이월드까지 확인 했다는 정성을 보였다. 
이어 신입생을 환영하면서 사진 한장을 찍어야한다는 송은이의 제안에 넷이 사진관에 모였다. 1회에 비해 마지막 쯤 달라지는 신체의 변화가 있으니 '눈바디'를 찍자는 박나래는 배를 까보였지만, 송은이가 실수로 셔터를 누르면서 그대로 사진이 찍혔다. 
식당에 도착해서도 추억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과거 힙했던 동네를 말하는 언니들. 김숙은 미도파 백화점이 있었던 신촌을 중심지로 꼽았다. 94학번들의 성지였다. 신촌은 대학로라서 안주가 쌌다는 김숙, 박나래는 쪼끼쪼끼와 해피리아가 당시 유명했다고 말하면서 생과일 소주가 당시 핫한 메뉴라고 소개했다. 생일이면 늘 터보의 '해피벌스데이투유'를 가게에서 들어줘야 인싸였다는 장도연. 
멤버들이 안주 이야기로 열을 올리는 사이, 첫번째 메뉴 우보카도가 등장했다. 김 위에 우니와 아보카도 딱새우를 싸서 고추냉이를 올려 먹는 메뉴였다. 다같이 쌈으로 짠을 하려는 순간 박나래가 이순간이 무알콜이라는 걸 아쉬워 했다. 음식으로는 짠을 해본적 없다는 박나래. 카펠리니를 먹은 멤버들은  입 안에서 퍼지는 풍미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소개팅남이 준 4600원 기프티콘이 그와 잘 되지 않자 취소됐다는 문자를 받은 여성의 사연이 들장했다. 4600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 추천 요청에 박나래가 KBS 앞에서 먹곤 했던 틈새라면의 빨개떡을 추천했다. 선배들에게 혼난 후 스트레스를 안고 먹곤 했는데 먹고 나면 훌훌 털 수 있었다는 것. 
김숙은 떡볶이와 김말이를 시켜서 김말이를 손에 들고 떡볶이에 먹는 순간 모든 스트레스가 내려간다고 추천했다. 박나래는 이런 분들이 오면 사장님들이 '그냥 가세요'할 것 같다면서 김숙을 안쓰럽게 쳐다봤다. 돈이 굳었다고 김숙이 환호하면서 상황극이 끝났다. /anndana@osen.co.kr
[사진] Olive '밥블레스유2'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