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이 33.8%의 시청률로 또 한 번 자체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10회는 전국 시청률 33.8%을 기록했다. 이는 10주 연속 신기록이면서, 동시간대 프로그램과 비교해봤을 때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다.
특히 '미스터트롯'의 자체 최고 시청률 돌파는 당초 지난달 24일 열릴 예정이었던 결승전 녹화가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미뤄지면서 고충을 겪었던 제작진에게 더욱 반가운 성과였다.
이에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6일 OSEN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먼저 '미스터트롯' 측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다. 특히 결승전이 한 차례 연기되는 등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던 상황에서 받아든 결과라 더욱 뜻깊다. 모든 것이 시청자 여러분 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숫자나 수치 등에 연연하지않고, 모쪼록 시청자 여러분이 즐거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첫 시작의 다짐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미스터트롯'에서는 1라운드 '레전드 미션'과 2라운드 '1대1 한곡 대결'이 펼쳐졌다. 결승에 진출하는 TOP7은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로 결정됐다. 결승전에는 시청자들의 실시간 문자투표가 진행되어, 우승자를 향한 경쟁이 더욱 열띨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본 방송으로는 단 한 회만이 남은 상황이다. 실시간 문자투표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이 직접 트롯맨을 탄생시키는 결승전이 펼쳐지니 끝까지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미스터트롯’ 11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미스터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