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이 대망의 최종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다. 결승을 앞두고 준결승전에서 탈락한 참가자들이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전 2라운드 ‘1대1 한곡대결’이 펼쳐졌다. 준결승 결과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가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김수찬, 신인선, 나태주, 류지광, 강태관, 황윤성이 안타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준결승 방송 후 김수찬은 6일 자신의 SNS에 “존경하는 남진선생님을 비롯하여 주현미,설운도 선생님들이 자리해주셨던 경연이였던 만큼 제이름이 호명됬을땐 그냥 경쟁이라는 생각보단 그 레전드 선생님들께, 대중분들께 멋진무대 보여드려야겠다라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어제 방송보니 예상대로 역시나 영웅이형이랑 멋진무대가 나온 것 같았구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수찬은 임영웅을 응원하며 “5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미스터트롯’이라는 프로그램을만나 매경연, 경연이 소중하고 가수로서 의미있는 무대를 꾸밀수있어서 정말 정말 값지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영탁과 대결을 했던 신인선도 “약 6개월간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결승 진출하라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매우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그리고 과분할 정도로 감사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주세요”라며 “사랑하는 영탁 형아. 정말 즐거운 무대였어요. 사랑해”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희재와 경쟁했던 강태관은 “트롯이라는 장르를떠나 방송에서 노래를 하며 춤을 춰본 경험이 전혀 없었던 제가 정말 인생 통틀어 가장 열심히 노력했던 시간들이였 기에 더욱 아쉬움이 많이 남는거 같습니다. 준결승진출을 하기까지 정말 많은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도움을 많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만약 그 분들이 없었으면 준결승은 불가능했을것입니다. 특히 부모님에 지원이 없었더라면 더더욱 힘든 도전이 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고 했다.
이어 “비록 ‘미스터트롯’ 경연은 하차했지만 앞으로 많은 활동들을 계획하고 준비 하고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서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는 소리하는 가수 강태관이 되겠습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찬원과의 대결에서 탈락한 나태주는 “우리 사랑하는 찬원이랑 멋진 무대 꾸며서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찬원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트로트계 나태주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저두 저두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트롯' 최종 결승전은 오는 12일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수찬, 신인선, 나태주, 강태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