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든 축제" NCT 127, K팝 '영웅'들의 역대급 스웨그..글로벌 정조준[퇴근길 신곡]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3.06 18: 06

 NCT 127가 스웨그 가득한 영웅으로 변신했다. 역대급 콘셉트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것.
NCT 127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NCT #127 Neo Zone’(엔시티 #127 네오 존)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영웅 (英雄; Kick It)’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13곡으로 구성되어, NCT 127의 유니크한 음악 색깔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타이틀 곡 ‘영웅 (英雄; Kick It)’은 중독성 강한 시그니처 보코더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베이스 글라이딩 소스, NCT 127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그야말로 강렬한 템포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이겨내자’는 당차고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가볍고 재치 있게 풀어내 곡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더욱 극대화시킨다. 
NCT 127은 "난 앞으로 찔러 좌우 new thangs new thangs new thangs/우리가 어딜 가든 축제 들어 축배 like my birthday/모두 감아 차올리지 높이 where ma roof at 지붕이 우주에 (na na na na na na)/난 앞으로 찔러 좌우 Bruce Lee 날아다녀 하루 종일 Bruce Lee" 등의 가사를 통해 그들만의 당당함을 과시한다.
지난 5일 선공개된 '영웅' 뮤직비디오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뮤직비디오는 다채로운 네오 오리엔탈 무드의 가상 공간 ‘Neo Zone’을 배경으로, NCT 127이 스스로 트라우마를 격퇴하고, 강력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여기에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도 압권이다. 화려한 액션신을 표현한 군무, 팔과 다리를 이용한 절도 있고 파워풀한 동작, 이소룡의 트레이드 마크인 무술 제스처를 모티브로 한 포인트 안무 등으로 구성되어 NCT 127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영웅’으로 변신한 NCT 127은 트렌디함과 스웨그를 제대로 입었다. 멤버들의 눈부신 비주얼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수록곡 ‘Elevator (127F)' ‘꿈 (Boom)’부터 ‘낮잠 (Pandora’s Box)’, ‘Day Dream (白日夢)’, ‘뿔 (MAD DOG)’, ‘Sit Down!’, ‘메아리 (Love Me Now)’, ‘우산 (Love Song)’, ‘백야 (White Night)’ 등이 담겨 NCT 127의 무지개 같은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NCT 127는 막강한 '영웅'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미 ‘NCT #127 Neo Zone’은 53만 장(3월 5일 기준)에 육박하는 선주문 수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이번에 얼마나 더 높이 날아오를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영웅'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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