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 타이거드 멤버들의 두 번째 경기가 시작됐다.
6일에 방송된 SBS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에서는 핸섬 타이거즈 멤버들의 두 번째 경기가 시작됐다. 상대팀은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동아리 ZOO팀이었다.
서장훈은 "지난번에 좋은 시합을 해서 선수들이 들뜨지 않을까 걱정이다"라며 "상대 선수들이 나이도 어리고 개인의 기량이 좋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핸섬 타이거즈의 스타팅 멤버는 차은우, 김승현, 서지석, 줄리엔강, 이상윤이 등장했다. 점프볼은 고려대 ZOO팀이 가로챘다. 하지만 줄리엔강은 골 밑 리바운드를 놓치지 않았다.
ZOO팀은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속도가 빨랐다. 경기초반 휘몰아치는 속도전이 시작됐다. 첫 번째 득점은 ZOO팀의 3점슛이었다. ZOO팀의 전략은 외곽공격이었다.
이어서 줄리엔강의 실책으로 두 번째 슛까지 허락했다. 점수는 순식간에 5대 0이 됐다. 앞서 서장훈은 ZOO팀의 압박 수비를 예고한 바 있다. ZOO팀은 경기의 리듬을 주도하며 순식간에 또 점수를 냈다. 핸섬 타이거즈 멤버들은 ZOO팀의 기세에 완전히 눌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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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