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붐X김환, 음식 없는 붐티비티? 떡갈비 감동 "상다리 부러질라 꽉 잡아"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07 06: 53

붐과 김환이 전라남도로 여행을 떠났다. 
6일에 방송된 KBS2TV '배틀트립'에서는 붐과 김환이 전라남도에서 먹거리, 액티비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붐이 첫날의 여행 설계자로 나선 가운데 "붐티비티 여행에는 음식이 없다. 우리는 체험이 우선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ATV였다. 붐은 "남자의 느낌을 찾으러 갈거다"라고 말했다. ATV는 약 2.8km의 비포장도로였다. 붐은 "내가 이기면 내 마음대로 여행이고 형이 이기면 내가 밥을 쏘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라이딩을 시작했다. 뒤쳐지던 붐은 인코스로 순식간에 김환을 추월했다. 붐은 멀찍이 김환을 따돌렸다. 승리를 예감한 붐은 더욱 신나게 달렸다. 그 순간 붐은 2코스의 입구를 지나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환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계곡 사이를 재빠르게 달려 역전에 성공했다. 김환은 계곡을 빠져나와서 순식간에 결승점에 도착했다. 결국 ATV는 김환의 승리로 돌아갔다.
붐은 약속대로 식사를 하러 갔다. 붐은 "지역별로 유명한 요리가 있는데 담양에는 떡갈비다. 여기는 화학적인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고기를 사용한다"라며 식당에 적힌 안내사항을 그대로 읽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하자 김환은 "역시 전라남도다. 반찬부터 푸짐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붐은 "상다리를 꽉 잡아라 부러질지도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들깨탕을 맛 본 붐은 "들깨밭에서 구르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붐티비티에는 음식이 없다고 단언했던 붐은 누구보다도 식사를 맛있게 즐겼다. 김환은 떡갈비를 맛 본 후 "너무 맛있다. 육즙이 쫙 나온다"라고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붐은 "정말 고기 식감이다. 깔끔하다. 내가 먹은 떡갈비 중 1등이다"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은 떡갈비를 한 접시 먹은 후 추가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여행지는 담양의 죽녹원이었다. 붐은 "족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라며 족욕탕으로 안냈다. 족욕에는 죽초액이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붐은 "대나무를 발효 시킨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담당자는 "대나무를 태워서 만든 액이다"라고 말했다. 
족욕을 시작한 붐은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어디선가 선풍기 바람이 느껴진다"라고 감탄했다. 그때 붐이 고개를 돌린 순간 옆에 선풍기가 있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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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배틀트립'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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