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검진 받던 홍현희, 신체 나이 41살에 충격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3.08 06: 52

홍현히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건강 검진을 받다 충격에 빠진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홍현희 매니저는 "연초에 회사 사람들 건강검진 받으라고 나왔다. 누나도 건강검진 받은지 오래 됐다. 저는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함께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홍현희와 매니저는 저녁에 홍현희 집에 도착했다.

제이쓴은 건강 검진을 위해 미리 준비한 약을 보며 매니저에게 "이거 하고 여기 또 오려면 힘들 거다. 자고 가라"고 말했고 홍현희 역시 "자고 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제이쓴은 대장내시경을 앞둔 매니저에게 대장 내시경을 약을 준비해 건넸고 매니저는 링겔 맞는 그 식염수 맛이 난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홍현희는 공복 시간을 앞두고 급하게 고구마와 동치미를 먹으면서 "세상 감사한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병원으로 향했고 홍현희는 매니저를 대신해 운전을 했다. 홍현희는 매니저에게 "강변북로로 빠지면 그땐 끝이야."라며 배 아플 매니저를 걱정했다.
이어 "제이쓴과 연애하던 시절 배가 너무 아파서 고속도로에 제이쓴 내려주고 택시타고 오라고 한 적 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병원에 도착한 두 사람은 건강 검진에 앞서 의사와 상담을 했다.
홍현희는  "위내시경은 처음이다. 살을 3kg 뺐는데 이 상태에서 혈액순환이 잘 되는지 궁금하다. 살빼기 전에는 손이 저렸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제가 아프리카 가서 돌을 좀 먹었다. 돌을 하나 정도는 다 먹고 왔다"라며 밝혔고, 의사는 "우리가 말하는 스톤이냐"라며 당황해했다. 
이후 홍현희는 몸무게와 키를 재려고 기계에 올라섰다. 하지만 기계가 멈췄고 홍현희는 "기계가 기절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옆에 있던 기계로 몸무게와 키를 다시 쟀다.  홍현희의 키는 152.9cm, 뭄무게 64.7kg이라는 사실이 공개됐고 검사 결과 홍현희의 신체 나이가 41세라 밝혀져 큰 충격에 빠졌다. 
이어 허리둘레를 쟀고 홍현희와 매니저는 똑같이 81cm가 나왔다 또한 시력도 두 사람이 똑같았다. 이에 매니저는 "어쩜 이렇게 똑같을 수가 있죠."라며 놀라워했고 홍현희는 매니저에게 "안 맞는 바지 있으면 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내시경을 앞두고 홍현희는 "포켓걸이라 위가 작다 상처 안나게 해달라. 많이 먹다 보니 위가 많이 걱정된다"라며 초조해했다. 위 내시경을 무사히 마친 홍현희는 회복실로 옮겨졌고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라고 말한 뒤 다시 잠이 들었다. 하지만 다시 눈을 뜨고 "진수 성찬을 먹었다. 족발이 먹고 싶다"라며 횡설수설을 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홍현희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내시경을 마치고 잠든 매니저를 보며 "피곤해서 쓰러져 자는 우리네 아버지 같다"라고 말했고 자신이 마취에 빨리 깨는 편이라는 말을 건네 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검사 결과를 들으러 진료실로 향했고  의사 선생님은 "적어도 큰 암 이런 건 없다. 경동맥도 다 괜찮다"고 말했고 매니저에게는 "약을 주려고 한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  이건 본인 탓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에 홍현희는 "너나 잘해. 너 여기 나 제보한 이유가 먹고 자고 누워서  걱정한 거 아니였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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