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과 매니저의 훈훈한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양동근과 매니저가 드라마 현장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동근과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매니저는 양동근이 드라마 365에 들어갔다고 전했고 샌드위치 가게에서 자신만의 레시피로 샌드위치를 사가지고 나왔다. 이에 참견러들은 "이런 거 못 시켜서 운 분들도 계시다고 하더라. 동근 씨는 이런 거 알아서 다 해주는 매니저 있어서 정말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의 다른 레시피가 또 있냐는 질문에 양동근은 "감자칩에 마요네즈를 뿌리고 거기에 후추를 뿌리더라. 뭐지 했는데.. 풍미가 확~"살아났다"라고 전했다.
샌드위치를 산 후 매니저는 양동근을 만났고 양동근은 매니저에게 "식사 안했죠?"라며 뒤에 타라고 말한 뒤 자신이 운전을 하면서 촬영장으로 향했다. 양동근은 "매니저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지금도 몸이 좋지 않은데 매일 촬영장에 오는 거다"라고 전했고 참견러들은 "진짜 좋은 배우다"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양동근이 운전하자 안절부절못했고 양동근은 "제가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편히 식사하셔라. 나는 아내가 해준 밥을 먹고 나왔다"고 전했다.

이후 촬영장에 도착했고 양동근은 자신의 짐을 직접 챙겼다. 이에 매니저는 "배려를 해주는 편이다. 제 딴에는 제가 해야할 일인데 하시니까 남들이 보면 매니저 거저하네라는 말을 할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전부터 그랬다고 하더라"라며 이야기를 건넸다.
현장에 도착한 양동근은 메이크업을 받았고 양동근은 매니저에게 "이런 거 할 때 옆에 안 계셔도 된다. 차에 가 계셔라"고 배려했다.
매니저가 자리를 비우자 분장을 해주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덩치도 크고 좀 무섭게 생기지 않았냐. 그런데 정말 착하고 좋은 분이다. 저렇게 착한 분 처음 봤다. 역시 사람은 외모가 전부가 아니다"라고 조용히 이야기했고 양동근 역시 "저렇게 착한 사람 처음이다"라고 대답했다.
모든 영상을 지켜본 양동근은 "너무 재밌다. 평상시 매니저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 스태프들하고 잘 지내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잘 지내는 거 보니까 좋다. 덕분에 저도 좋게 본다"라며 흐뭇해했고 매니저는 "형 옆에서 언제나 감사함을 느끼고 싶다. 감사합니다"라는 따뜻한 말을 건네면서 서로를 아끼는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